[(대구)조은뉴스=최승연 기자] 대구광역시는 지난 30일 대구 인터불고호텔에서 지역기업 취업 연계 방안을 마련하고 자율주행 핵심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2024 대학생 자율주행 경진대회’의 참가대학과 지역 자동차 기업 간의 기술교류회를 개최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대구광역시에서 후원하는 ‘대학생 자율주행 경진대회’는 실차 기반의 실무를 경험하고 기업에서 요구하는 핵심 인재를 양성해 자율주행 연구 저변 확대 및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으며, 올해 7회 대회에서는 평가를 통해 선정된 전국 10개 대학이 우승을 위해 경쟁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는 대학의 자율주행 기술 고도화를 지원하고 기술 공유 및 난제 해결을 위한 아이디어 도출 등 참가대학의 기술 수준을 높이기 위해 기술교류회를 개최하고 있다.

특히 이번 기술교류회에서는 대회 참가대학과 지역 자동차 기업 간 만남을 통해 취업 연계 및 실무형 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고 전국에서 배출되는 자율주행 분야의 유망한 인재들이 지역의 모빌리티 기업으로 취업 연계가 될 수 있도록 지역 기업의 참여를 강화했다.

참가대학은 보유하고 있는 자율주행차 및 센서 구성도, 자율주행 핵심기술, 경진대회 참가 계획 등을 발표해, 대학 간 보유 역량 및 기술을 파악하고 기술적 난제를 해결할 수 있는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지역 대표 자동차부품 기업인 ‘에스엘’을 비롯해 자율주행 스타트업 기업인 ‘오토노머스에이투지, ‘모라이’ 등 핵심 8개사는 기업 소개와 다가올 미래자동차 산업에 대한 방향성 및 개발 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취업 관련 정보 및 자율주행 관련 기술 컨설팅을 제공해 향후 경진대회 참가 대학(원)생들의 졸업 후 진로 및 취업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추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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