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개 물 기업과 공공기관 100개 부서 구매담당자 등 800여 명 참가

[(대구)조은뉴스=최승연 기자] 지역 물기업과 관련 공공기관과의 소통·협력의 장으로 기대를 모았던 ‘2024 워터밸리 비즈니스 위크’가 지난 1월 30일(화)부터 31일(수)까지 2일 동안 국가물산업클러스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올해 3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의 구매상담을 통해 매칭된 상담건수는 430건, 240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기업 제품 전시회에는 펌프 생산업체 ㈜그린텍, 스마트 수돗물 음수기를 생산하는 블루센(주), 전자기식 유량계를 제조하는 한국유체기술(주) 등 우수 물기업 50개사가 참여했다.

전시회에 참가한 기업들은 평소 일일이 구매기관을 방문해 제품 홍보와 상담을 진행하던 불편함 대신에, 한 장소에서 한꺼번에 공공기관 구매담당자를 직접 만날 수 있어 도움이 됐다는 반응을 보였다.

특히, 지난해까지 물 관련 관급자재만 상담 대상 품목으로 했으나 올해는 물·폐기물 부문 관급자재와 수질‧대기 관련 측정 장비 등으로 확대했고, 기존의 4개 기관(한국환경공단, K-water, 대구광역시, 경상북도)에서 5개 기관(한국농어촌공사 추가)으로 참여 기관도 확대해 기업 활로를 넓힌 것이 행사 참여기업의 만족도를 향상시키는 큰 요인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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