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조은뉴스=이재훈 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1일부터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문화누리카드 발급을 개시한다.

문화누리카드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의 삶의 질 향상과 문화 격차 완화를 위해, 이들의 문화예술, 국내여행, 체육활동 비용을 지원하는 카드다.

지원 대상은 6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2018.12.31. 이전 출생자)으로, 문화누리카드에는 전국 문화예술·관광·체육 관련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한 연 13만 원의 문화활동비가 충전된다.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의 복권기금을 지원받아 추진되는 공익사업이다.

특히, 올해는 전년보다 2만 원이 인상된 13만 원의 문화활동비를 지원한다. 부산시는 전년 대비 40억 원 증액된 300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올해 수혜 인원은 23만 명으로 지난해 23만7천 명보다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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