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면기 배수트랩을 교체하고 있는 박진관 예비후보
세면기 배수트랩을 교체하고 있는 박진관 예비후보

[(경남)조은뉴스=이재훈 기자] 이번 총선에서 국민의힘 경남 김해시을 예비후보로 등록한 박진관 대한민국명장이 자신의 선거 운동보다 선민후사의 투철한 봉사정신이 많은 예비후보자들과는 사뭇 다른 활동으로 귀감이 되고 있다.

박진관 예비후보는 이미 언론과 방송을 통해 그의 미담 사례가 전국적으로 소개가 된 바 있으며 26년간 자신이 보유한 건축설비기술을 활용하여 우리사회 소외계층을 위해 몸을 사리지 않고 봉사를 하는 모습이 KBS와 MBC등 공영방송은 물론 종합편성 방송을 통해 다큐멘터리로 생생하게 소개가 되어 많은 국민들에게 감동을 전달했다.

박 후보는 지난 해 11월 김해시청 브리핑 룸에서 출마 기자 회견을 한 이후 현재까지 자신의 숙련기술을 활용한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13회에 걸쳐 69시간을 실시했다.

특히 지난 일요일에도 자신이 26년간 봉사를 해온 한 복지관을 방문하여 자신이 봉사단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봉사단 단원들과 함께 한겨울 난방배관의 동파방지를 위한 보온작업과 11곳의 화장실 세면기 배수구를 전부 교체하는 봉사를 실시했다.

지하주차장에 설치된 난방관 보온작업을 하고 있는 박진관 예비후보
지하주차장에 설치된 난방관 보온작업을 하고 있는 박진관 예비후보

이러한 박 후보의 헌신적인 봉사활동에 복지관의 시설담당 사회복지사는 “추운날씨에 지하주차장의 난방배관 보온이 오래되어 벗겨져 동파의 우려가 예상됐고, 장애우 등 불특정 다수인들이 사용하는 복지관의 화장실 세면기가 고장이 발생해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었다. 박후보가 사전에 전화를 걸어와 지난해 난방 배관수리 봉사 후 시간이 부족해 보온을 제대로 하지 못해 겨울철 동파가 걱정이 된다며 봉사를 왔고, 더욱 봉사가 필요한 곳이 있으면 말해 달라.”며 전했다.

자신의 선거운동에도 시간이 부족한데 복지관을 이용하는 분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후보의 선거구가 아닌 지역에 봉사를 하며 복지사 관계자들에게 놀라움과 함께 본보기가 됐다.

한편 박 후보는 2010년부터 현재까지 총 4,152시간의 1365자원봉사 포털의 공인 봉사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일부에서는 박 후보의 봉사활동에 대해 자신의 정치적 야욕이나 명예욕을 위해서 봉사를 한다는 주변의 지적과 함께 출마하는 지역외에서 봉사하는 이유를 물으니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출마의 변을 통해 저는 정치적 목적을 위해 봉사를 한 적이 없다.”며 단호한 입장을 밝힌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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