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겨울철 김장김치 물품 전달 봉사를 진행하는 진구그루터기봉사단[조은뉴스 촬영]
2023 겨울철 김장김치 물품 전달 봉사를 진행하는 진구그루터기봉사단[조은뉴스 촬영]

[(부산)조은뉴스=이재훈 기자] 지난 7일(수) 겨울철 김장김치 시절을 맞이해 진구그루터기봉사단은 진구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10가구를 대상으로 2023 김장김치 물품 배달 봉사를 성료했다.

부산진구종합사회복지관 후원, 부산조은뉴스에서 주관한 이번 봉사는 '이정표' 라는 소주제로 총 9명의 봉사단원이 참여해 범천동, 개금동, 가야동, 안창마을에 거주하는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들에게 물품이 전달됐다.

진구그루터기봉사단 이양재 고문은 "복지캠프를 통해 상대방의 상태를 잘 보고 그 사람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확인하고 생명을 살리는 최고의 선물을 전달하는 이정표가 되길 바란다."며 메세지를 전했다.

물품 나눔봉사는 대상자 가정마다 방문해 건강과 안부를 살피고 인사를 건네며 명절이나 가정의달, 혹서기 및 혹한기 전에 소외되고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다. 이번 봉사도 취약계층에 따뜻한 온기를 나눌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김장김치를 전달하고 안부를 묻는 진구그루터기봉사단[조은뉴스 촬영]
김장김치를 전달하고 안부를 묻는 진구그루터기봉사단[조은뉴스 촬영]

진구그루터기봉사단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설명절과 크리스마스, 가정의달, 혹서기, 추석명절 등 지금까지 총 13차례 진구 범천동, 가야동, 개금동, 안창마을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152군데 가정에 물품전달 봉사를 성료한바 있다.

지난 2020년부터 시작된 진구그루터기봉사단은 오는 2024년에도 진구지역에 청소년, 다문화가정, 독거노인, 탈북민 등 빈곳을 치유하는 복지문화 봉사를 지속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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