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청사포 별신굿 풍어제 현장[조은뉴스 촬영]
2023 청사포 별신굿 풍어제 현장[조은뉴스 촬영]

청사포 풍어제가 4년 만에 열렸다. 지난 11월 29일부터 12월 1일까지 해운대구청 후원과 청사포 어촌계 주관으로 2박 3일간 청사포 물량장에서 진행됐다.

무형문화제 예능보유자가 첫째날부터 가망굿, 세존굿, 성주굿, 군웅굿, 지신굿, 제석굿, 천왕굿을 지냈고, 둘째날에는 산신령, 조상굿, 손님굿, 대왕굿, 부인굿, 황재굿, 셋째날에는 심청굿, 대신굿, 용왕굿 선주, 장수굿, 걸립굿, 월래굿(개인조상상), 내림굿 등을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2박 3일간 수십차례 진행했다.

굿판을 벌리고 있는 청사포 현장[조은뉴스 촬영]
굿판을 벌리고 있는 청사포 현장[조은뉴스 촬영]

시조신에 관한 가망굿, 생산에 관여하는 세존굿, 재앙을 물리치고 행운을 빈다는 성주굿 등 마을의 안녕을 기하고 풍어를 기원한다는 풍어제는 어민과 주민들이 자체적으로 주관하고 해운대구청에서 후원까지 했다. 풍어제를 주관한 주민들은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도심형 어촌마을의 한류 문화컨텐츠로 이 굿 행사를 보이면 좋겠다고 한다.

청사포는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달맞이고개에서 아래에 있는 작은 포구이다. 원래의 한자명은 뱀‘사(蛇)’자가 들어간 청사포(靑蛇浦)였으나 언제부터인가 푸른 모래라는 뜻의 청사포(靑沙浦)로 바뀌었다. 마을에는 청사포당산이라는 우상숭배하는 제단이 있어 오랫동안 제사를 지내고 있다.

무속에서 신령한 나무로 여기는 대나무를 배마다 세워두고 있다[조은뉴스 촬영]
무속에서 신령한 나무로 여기는 대나무를 배마다 세워두고 있다[조은뉴스 촬영]

분쟁시대와 재앙시대, 영적문제 시대의 근본적인 문제는 종교로 인간의 수행으로 해결되지 않는다. 하나님 모르는 원죄의 죄값은 무속, 점술, 우상숭배로 해결되지 않는다.(행13장,16장,19장) 사탄과 귀신의 섬김은 재앙의 시작(출20:4~5)이고 은혜와 긍휼과 평강의 복음을 전해야 재앙시대의 흑암을 막을수 있다.(딤전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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