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자주 수제간식 제품[조은뉴스 촬영]
반자주 수제간식 제품[조은뉴스 촬영]

[(부산)조은뉴스=이재훈 기자] 부산시 기장군에 위치한 반자주 본사는 강아지 수제간식을 전문으로 운영하는 프랜차이즈 가맹사업을 통해 반려견들의 자연주위 식품을 모방한 건강식을 책임지고 있다.

반자주는 '반려동물 자연주의'의 줄임말로 반려동물이 자연주의 식품을 섭취하고 방부제·첨가제·발색제를 넣지 않은 원료 그대로의 수제 간식을 만들고 있다. 반려동물의 식이성 알레르기를 고려해 다양한 원료 육으로 방부처리 없이 자체 제조하고 있다.

이에 조은뉴스는 반자주 가맹사업본부 정원식 대표를 만나 사업 소개 및 비전을 들어봤다.

회사 소개 및 가맹점 현황

안녕하세요. 저는 반자주 정원식 총괄대표입니다. 고교시절부터 중국에서 오래 거주했고 화승R&A 중견기업에서 5년간 TF팀으로 B2B 영업을 하며 가맹사업의 경력을 쌓았습니다. 국내 복귀후 제조업 기반의 프랜차이즈 업종으로 변경을 하며 부산에서 첫 가맹사업본부를 시작했습니다.

반자주는 40여종의 강아지 수제간식을 직접 만들어 유통 및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가맹점에 개런티를 따로 받지 않고 점주에게 수익을 돌려주는 방식입니다. 본사의 폐업율을 줄이고 가맹점 이탈율을 막기 위해 제조업 기반의 프랜차이즈를 선택했습니다.

부산의 해변에 위치한 상권을 중심으로 가맹점을 많이 유치했습니다. 브랜드를 지속하기 위해 상권이 낙후된 지역에서 요청이 오면 거절한 곳도 많습니다. 현재는 비가맹점에도 쇼케이스 형식으로 입점을 하고 있습니다. 무리하게 가맹점수를 늘리면 점주들의 피해로 돌아옵니다. 현재 부산을 중심으로 11개의 가맹점이 있습니다. 앞으로 수도권에도 정부지원사업을 통해 가맹점을 오픈하고 싶습니다. 애견식품뿐만 아니라 애견용품도 직접 제작하는 구상을 하고 있고, 공장도 양산시 부근으로 확장이전할 계획에 있습니다.

반자주 수제육포 제품[반자주 사진제공]
반자주 수제육포 제품[반자주 사진제공]

제품소개 및 앞으로의 비전

반자주 제품은 질이 좋고 육포도 가루를 사용하지 않는 세부공정으로 원가가 높습니다. 국산 애견 간식으로 신선도가 높아 소비자들의 만족도가 높고 대량 생산이 아닌 소량 간이생산 방식으로 40여개 종의 간식의 수요를 예측해 그때그때 제조하고 있습니다. 올해까지 생산시스템 구축을 완료했고, 자체 온라인몰을 구축해 연말부터 재오픈을 앞두고 있습니다.

2025년까지 반려동물 사료시장이 2조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반자주를 통해 소비자들이 신뢰하고 오랫동안 볼 수 있는 브랜드로 만들고 싶습니다. 가격대가 높지만 프리미엄 수제 반려견 간식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브랜드 이미지를 인식시키고 내년에는 반려견 용품 제조를 시작해 생산규모를 더욱 늘릴 계획입니다. 반려견이 먹고 입고 미용까지 가능한 플랫폼을 만들고 싶습니다. 앞으로 스타벅스와 같이 우리 브랜드만 걸어 놓으면 믿고 구매할 수 있는 회사가 되는 것이 저의 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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