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정 투표 진행되는 국제박람회기구 총회장 근처 카페 활용
유치 홍보존 '비스트로 부산' 운영(11.28.)
주프랑스 한국문화원 활용 유치 응원장 운영(11.27.~11.28.)
파리 스포츠센터(로베르샤팡티에) 외벽 대형 옥외광고(11.24.~11.28.)
총회장 진입도로 스탠딩 판넬 9기 활용 디지털 광고(11.22.~11.28.)

[(프랑스)조은뉴스=이재훈 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2030세계박람회 개최지 결정을 앞두고, 프랑스 파리 현지에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막바지 홍보에 나선다.

오는 11월 28일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장 진입로에 있는 콩뚜와디씨 카페를 임대해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존 '비스트로 부산'을 운영한다.

카페는 2030세계박람회 개최지 결정 투표가 진행되는 총회장에 가깝게 위치한 만큼, 유치 결정의 마지막 순간까지 총회 참석자 등을 대상으로 2030부산세계박람회를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이날 총회에서 진행될 유치 경쟁 프레젠테이션(PT)과 투표결과을 생중계하고, 방문객들에게 도시락과 간단한 케이터링을 자율 기부형식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주프랑스 한국문화원 공간 일부를 대관하고, 27일부터 28일까지 이곳을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응원장으로 운영한다.

문화원 중정에는 부산 출신 임지빈 작가의 베어벌룬 작품을 설치하고, 문화원을 방문하는 시민에게 전통차 등 한국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이벤트를 운영한다.

또한, 문화원 6층 공간에서 유치 경쟁 프레젠테이션(PT)과 투표 결과를 중계해 현지 교민 등 2030부산세계박람회 서포터즈들이 이를 시청하며 응원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부산시는 오는 24일부터 프랑스 파리시 로베르샤팡티에 스포츠센터 외벽에 10m 높이의 대형 옥외광고를 게시하고, 22일부터 총회장 진입도로에 스탠딩 패널 9기를 활용, 디지털 광고를 진행해 국제박람회기구(BIE) 관계자 등에 대한민국 부산의 유치 열망을 최대한 보여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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