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위문공연과 함께 육군 제9 보병사단 백마부대 위문금 전달행사 진행

[조은뉴스=오재현 기자]  오는 11월 7일 오후 육군 제9 보병사단 연병장에서 개최될 '2023년 국가보훈부와 함께하는 부대개방행사'에 베트남전 종전 이후 처음으로 베트남전 참전유공자들이 참여하게 됐다.

베트남전 참전유공자 단체 (사)대한국방교육진흥회 회장 최성원(이하 최회장)과 전우와함께 단장 김홍준(이하 김단장)은 육군본부 인사참모부의 협조를 통해 육군 제9 보병사단 백마부대 위문금 전달행사를 진행한다.

지난 10월 31일 계룡대 육군참모총장 이취임식 행사장에서 대한민국해병대 사령관을 만난 최 회장과 김 단장은 베트남전 참전 해병2사단 청룡부대의 베트남전 참전유공자들의 부대방문과 위문공연을 협조 요청했다. 9사단 행사 이후 국가보훈부와 협조하여 육군수도기계화보병사단 맹호부대에 베트남전 참전유공자들의 부대방문행사와 위문공연을 추진키로 했다.

알려진 위문공연 내용은 우리의 한글을 창제하신 세종대왕납시오 행사가 용사들의 참여로 진행할 예정이고, 세계 최고령 68세 뮤지컬배우의 영어버전 맘마미아, 용사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걸그룹 레이샤와 트로트걸그룹 루비체의 공연을 진행 예정이며, 대한문화예술협회장 가수 김우성의 전선야곡이 마무리 곡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최 회장은 백매부대 용사로 베트남전을 참전하였고 이후 목회자 활동을 해오며 서울역 노숙자들을 위해 무료급식봉사를 28년 동안 진행하고 있다. 

김 단장은 수방사 상병 때 1981년9월 중대야외전술에 81미리박격포 소대로 참가하여 9사단 유격장에서 위탁교육훈련을 받은 이후 44년만에 부대방문의 영광을 가지게 됐다.

한편,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이하여 2023 SUPER FALL FESTIVAL 위문공연, 10월 13일 미2사단 동두천 캠프케이시 세종대왕납시오, 10월 20일 K-16 성남비행장 68세 평균나이 최고령 뮤지컬배우들의 영어버전 초연 맘마미아가 미2사단 미군용사들과 가족들에게 한국의 아름다움과 영어로 소통하는 문화를 선보여 극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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