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 14:30 벡스코 제1전시장

[(부산)조은뉴스=이재훈 기자] 11월 1일 오후 2시 30분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제18회 부산수산정책포럼’이 열린다.

이번 포럼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라 어선어업 재해에 관한 관심과 정책 수요가 증대되는 가운데 '작업재해와 환경, 연근해어업 현장은 안전한가?'라는 주제로 수산 분야 전문가들이 어업작업 안전 문화 확산과 위기대응 능력 향상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부산수산정책포럼(대표이사장 류청로)이 주최하고 부산시가 주관하며, 전문가 주제발표와 종합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어업인, 수산업계, 유관기관 관계자 등 12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포럼 주제발표에서는 박상우 한국해양수산인력개발원 어촌어항연구부장이 '어업분야 산업재해 실태와 예방강화를 위한 추진과제'에 대해 발표한다.

한편, 영국, 일본, 노르웨이, 덴마크, 캐나다, 아이슬란드 등 어업 선진국에서는 어업작업 안전재해 예방활동을 통해 열악한 작업환경을 극복하고 어선어업 안전 재해사고 발생을 지속적으로 줄여오고 있다.

류청로 (사)부산수산정책포럼 대표이사장은 “이번 포럼에서 어업작업 안전재해 예방 관리 강화를 위한 체계 마련, 안전저해 저감 장비 및 작업환경 개선 등 예방사업 지원, 현장 중심 예방교육 및 홍보 강화 등 관련 정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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