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엘바이오 임정식 대표
㈜지엘바이오 임정식 대표

[(경남)조은뉴스=이재훈 기자] ㈜지엘바이오는 축산 농가 현장에서 발효사료를 직접 만들 수 있는 미생물배양기를 출시했다.

㈜지엘바이오 임정식 대표는 “요즘 대부분 축산 농가 현장에서는 발효사료를 다 먹이고 있다. 우리 제품은 미생물 종균과 배지를 배양기에 투입해 배양후 현지에서 바로 사용 가능하다. 면연력 증가와 질병예방효과, 양질의 미생물 퇴비로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며 미생물배양기를 설명했다.

이번에 출시한 지엘미생물배양기는 1t 대용량으로 청소 및 세척이 편리하고 전기용량 700W로 비용 절감 효과가 있고, 균일한 온도 원적외선 가온방식으로 미생물 배양에 최적화돼 있다.

1t 대용량 지엘미생물배양기 구조(지엘바이오 제공)
1t 대용량 지엘미생물배양기 구조(지엘바이오 제공)

“울산 태화 한우농장 이규천 명인도 지엘바이오 미생물배양기를 사용하며 비용절감과 함께 투플러스 등급의 한우로 2022년 대한민국 최고농업(축산) 기술명인에 선정되기도 했다. 해외시장에도 우리 배양기를 알려 대한민국의 종균을 전 세계에 공급하고 배양기를 해외에서 제작해 수출도 할 예정이다.”며 임 대표는 전했다.

“미생물 원액으로 발효하면 더욱 효과가 좋다.”는 임 대표는 앞으로 기존 거래처에 보상판매형태로 제품을 공급하고, 다양한 홍보를 통해 배양기의 우수성을 알릴 계획이다.

20여 년간 농가에 자가배양 시스템을 보급한 지엘바이오는 2010년 법인설립했고 농업축산 분야 사료공장으로 대량 납품하고 있다. 그동안 기술개발로 30건 특허를 냈고 다기능 가정용 발효기 등을 개발했다.

저작권자 © 인터넷조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