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스타트업포럼 동남권협의회 3대 회장에 취임한 김민지 신임회장(조은뉴스 촬영)
코리아스타트업포럼 동남권협의회 3대 회장에 취임한 김민지 신임회장(조은뉴스 촬영)

[(부산)조은뉴스=이재훈 기자] 지난 7일 부산 해운대구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코리아스타트업포럼(코스포) 동남권협의회장 이취임식이 있었다.

이에 조은뉴스는 2대 회장 코리아스타트업포럼 동남권협의회(회장 김태진, 플라시스템 대표)에 이어 코스포 동남권협의회 3대 회장인 김민지 신임회장을 만나 취임소감을 들어봤다.

코리아스타트업포럼 동남권협의회 소개 및 회장 취임 소감

배달의민족 김 회장님이 출범한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은 50개 스타트업 회원으로 시작해 전국 2600개 회원사로 성장했다. 부산에서도 코스포 출범 4주년을 맞이해 부울경을 통합하는 동남권협의회가 발족되며 규모가 더 커졌고 운영위원으로 활동하다 이번에 회장으로 취임했다.

동남권 스타트업 회원사들이 실질적으로 매출을 올릴 수 있는 비즈니스를 논의하는 곳이 되길 바란다. 여기에 오면 회사 소개를 제대로 할 수 있다고 강조하고 싶다. 우리가 유니콘 기업을 만들어보자는 자세로 지역기업이 성장해 글로벌 시장에 나갈 수 있도록 연대해서 목소리를 내어보고 싶다.

코스포 동남권협의회 사업내용

이전에는 코스포 동남권협의회가 양적 성장이었다면 이제는 질적 성장을 해야 될 때이다. 정회원들만의 멤버십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고 매주 새로운 토픽을 주제로 정해 모여서 의논하며 필요에 따라 전문인을 초빙해 판로개척 등 디테일한 비즈니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전문강사를 통해 투자는 어떻게 받고 사용하는지 역량강화 교육도 진행할 것이다.

코리아스타트업포럼 동남권협의회장 이취임식
코리아스타트업포럼 동남권협의회장 이취임식(사진제공: 코스포)

B2B 기업은 부산상공회의소와 연결하고 B2G 기업은 정부와 연결하는 등 각각 필요한 리스트에 맞게 필요한 사람을 배치하는 맞춤형으로 도움을 주고 싶다. 또한 데스밸리를 버리는 선택과 집중이 필요한 시기이다. 초창기보다 스킬과 스케일이 성장된 회사가 많고 아이템과 판로 등 다른 곳으로 전환하는 스타트업 기업도 있다. 이에 협의회에서 더욱 목소리를 내서 3~7년 된 기업이 더욱 성장할 수 있고 퀀텀점프 할 수 있도록 도와야 된다. 지역에서 유니콘기업이 별로 없는 것은 선택과 집중에 실패했기 때문이다.

운영사 브이드림 소개

제가 운영하고 있는 브이드림은 맞춤형 직무 중심 장애인 고용 서비스 업체로 설립돼 현재 수도권에 70% 이상 고객사를 유치하며 시리즈B 단계까지 완료했다. 앞으로 글로벌 시장을 목표로 오는 2025년에는 상장을 계획 중이다.

우리는 필드 테스트를 꼼꼼하게 하며 매주 업데이트한다. 한번 가입하면 이탈율이 낮고 소개를 통한 레퍼런스가 확장되며 현재도 성장 중이다. 뉴스레터 서비스를 지속하며 신뢰마케팅과 함께 외부와 협업을 통해 장애인 인재 협업을 강화했다. 개인 일과도 SNS를 통해 소통하고 있고 직군별 직무제안서도 따로 구별돼 있다. 맞춤형 직무 중심의 연구개발을 통해 시스템 고도화로 타 업체보다 항상 앞서 나갈 수 있었다. 창업 3년 만에 홈플러스와 계약을 체결했고 최근에는 이마트와도 계약하며 올해는 이미 150억 원을 수주해 승승장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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