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민들의 진정한 선택이 무엇인지는 이제 가늠이....

[(문경)조은뉴스=박종구 기자 칼럼]  제5회 6.2 지방선거가 문경시에 주는 의미는 참으로 다양하다고 볼 수 있다. 먼저 한나라당 문경시지구당 위원장의 잘못된 선택은 문경시민들의 자존심을 건드리면서 쏟아낸 화근이 결국 부메랑으로 돌아오고 말았다.


문경시는 본래부터 인구 8만명이 오손 도손 정겹게 살아왔다. 그리면서도 보다 나은 내일을 위해 모두가 단합된 저력으로 정구의 메카로 성장 시키면서 체육의 도시로 거듭나기 시작 하면서 결국 1% 밖에 안되던 국군체육부대를 유치하게 되었고 2015년 세계군인올림픽을 유치하기 위하여 대다수가 똘똘뭉쳐 있었다.


매년 5월이오면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찻사발축제을 개최하여 브랜드 가치를 향상 시키면서 세계축제로 거듭났고, 문경을 문화의 도시로 향상 시키면서 수백만명이 몰려오는 관광지로 발도돔 하면서 새재 상권이 살아났다. 그 틈새를 노리고 문경, 가은, 마성 동로 지역을 관광특구로 만드는데 성공했다. 이제 이곳에 5성급 호텔만 들어서면 카지노가 활성화 된다. 카지노는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외화벌이가 가능한 종목이어서 국가정책 으로도 찬사를 받고 있다.


또한 가을이 되면 문경시 친환경농산물 오미자와 문경사과가 농촌경제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문경의 오미자는 광동제약이 만들어 내는 드링크 원료로도 납품 되면서 문경이라는 지명을 홍보하고 있어 오미자의 본향으로 자리잡고 있다.


문경 농산물 중에서 또 하나 빼 놓고 갈 수 없는것이 문경사과가 있다. 문경사과도 문경오미자처럼 축제를 통해 명품이된 것 처럼 문경사과는 무려 문경새재와 어우러져 한달동안이나 축제를 열면서 농산물 판매를 촉진하여 이제는 문경사과는 없어서 못 판다 하는 소리가 들린다. 현재 문경사과 APC 에서는 문경사과는 물론 인근지역 사과까지 납품을 받고 있다고 한다.


이런 것들은 민선4기 신현국 시장 당선자를 만나면서 본격적으로 시작 되었다. 이처럼 열심히 일하던 지도자를 사사로운 감정을 앞세워 흡집내기를 시작 하더니 종당에는 문경시민의 자존심까지 건드리게 되었다고 한다. 6.2 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 공천장을 신청한 시장 후보자들을 모조리 팽개치고 한나라당 경북도당 공심위 조차 탈락시킨 인물을 적격자라 하면서 한나라당 중앙당의 대표 인물이란 인물들은 모조리 동원하며 지원 해 보았으나 문경시민들의 판단은 뜻대로 따라 주지 않았다. 그 이유는 아주 간단했다. 문경시민의 자존심을 건드린것이 화근이 된 것이 아닌가 싶다.


문경시민들은 신현국 당선자가 만들어낸 거리문화를 통해 편승하기 시작 하였고, 구름처럼 몰려든 인파는 결국 사단을 내고 말았다. 그리고 승자와 패자가 확연하게 들어났다. 이제부터는 지역 민심을 하나로 묶어내기 위하여 승자는 넓은 가슴으로 모든것을 용서하고 패자들을 수용하여야 한다. 패자 또한 자신의 판단이 그릇된 것을 사죄하고 문경발전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는 길이 상생하는 길 이라는 진리를 싫으나 좋으나 받아 드려야 할 것이다. 또다시 행여나 하는 마음은 터 큰 화를 불러올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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