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첫 공모전에 50편 참여 열기...우수작 20편 선정 관광 홍보물 활용

 

전라남도가 지역의 맑고 깨끗한 자연환경과 문화유산, 친환경농업 등 남도만의 독특한 아름다움을 찾기 위해 공모한 ‘우리자산 전남도 보물찾기 영상콘테스트’에서 순천 신상철씨의 ‘순천만의 갯벌’이 대상을 차지했다.

29일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10월 1일부터 12월 21일까지 공모한 ‘우리자산 전라남도 보물찾기 영상콘테스트’ 공모전에 총 50편의 작품이 응모해 신상철씨가 영예의 대상을 차지한 것을 비롯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입선 등 20편의 작품이 선정됐다.

전남의 자연환경과 문화유산, 축제, 특산품 등 도민의 생생한 삶의 현장을 기록한 영상을 대상으로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공모전에는 기대 이상의 참가와 관심을 보임에 따라 네티즌들에게 전남을 찾아가고 싶은 곳, 투자하고 싶은 곳으로 널리 알리는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상금 200만원이 수여되는 대상에 선정된 신상철씨의 ‘순천만의 갯벌’은 순천만의 아름다운 생태계를 보존하려는 의지를 담아낸 높은 관찰력이 돋보였으며 평가항목 전체에서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

우수상에는 이재형씨의 ‘하트해변에서 사랑을 고백하자-신안군 비금도’, 배정현씨의 ‘세계로 미래로’, 최승관씨의 ‘낙안읍성 전통체험’ 등 3편이 선정돼 각 1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고, 장려상은 윤영씨의 ‘목포팔경, 그 멋스러움을 찾아서’, 백종록씨의 ‘시간의 창고, 그곳을 걷다’, 엄혜란씨의 ‘갈매기의 꿈’ 등 6편이 선정돼 각 50만원의 상금이, 이밖에 입선으로는 10편의 작품이 선정돼 각 2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배양자 전남도 공보관은 “자연과 문화가 하나로 어우러진 아름다운 전남도를 영상으로 보여준 네티즌들의 뜨거운 관심과 사랑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우수작품은 각종 행사 및 홍보 영상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남도는 내년에도 수려한 자연환경과 넉넉한 인심을 가진 사람들이 살아가는 전남의 아름다움을 발굴하고 도민들의 영상문화 확산과 도정참여 활성화를 위해 영상 공모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영상 공모전의 수상작 및 출품작은 전남도 인터넷방송 홈페이지(http://www.jntv.go.kr) ‘나도감독ucc’를 통해 언제든지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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