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7명 참가해 열띤 경연..고근영씨 최우수 영예

제8회 전라남도 여성 PC이용 경진대회에서 고흥군의 공근영(27)씨가 최우수상 영예를 차지했다.

전남도에 따르면 여성직업훈련 및 여성테마교육(정보화 교육) 이수자, 시군 자체경진대회 입상자, 일반여성 등 총 97명의 응시자가 참여한 가운데 지난 12일 목포대에서 벌어진 ‘제8회 전라남도 여성 PC이용 경진대회’에서 공씨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공씨는 정보관련 소지 자격증을 4개나 소유한 실력자로 평상시에도 컴퓨터 관련 공부를 많이 하는 여성으로 알려졌다.

또, 40세 이상자를 대상 선정된 김경숙씨(43․담양군)는 여성직업훈련을 이수하는 등 정보화 능력 향상에 적극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도는 이번 대회를 통해 여성능력개발 시책사업의 일환으로 시행하는 여성직업훈련이나 여성테마교육(정보화 교육)이 여성의 정보활용능력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을 재차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고 자평하고 이번 대회 성적 우수자 에게는 전남도지사 표창이 수여되며 오는 29일 목포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시상할 계획이다.

전남도는 시책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01년부터 매년 여성 PC이용 경진대회를 개최해 8년째 여성들의 정보화 능력향상에 앞장섬으로써 여성이 사회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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