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곡산단진입도로 신규 등 시중자금 융통성 확보와 지역경기 선도하기로

광주시가 새해 1,467억원을 투입하여 17개 노선 32km구간에 대한 손실보상 및 공사를 추진해 이중 2개 노선은 새해에 준공 개통할 예정으로 광주 도로망 건설사업이 한층 활기차게 추진될 전망이다.

또한, 도로정비기본계획 수정계획을 완료하여 변화하는 도시환경에 대응하고, 신규 노선개발을 위해 정부에 예비타당성조사 실시 요청하여 사업을 발굴하는 등 도로망 구축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하였다. 

올해 준공 및 새해 준공되는 사업으로는 올해 본촌산단~예술고등학교간 860m와 대촌동사무소~국도1호선간 3,920m, 송정역~국도13호선간 960m 등 3개 노선이 준공 후 개통되었고 수완지구와 첨단단지를 연결하는 광로2-9호선(수완~첨단간) 도로 2.0㎞가 12월 개통예정이고, 신청사~유촌마을간도로개설공사는 광주광엑스포행사장 진입도로로 사용키 위해 내년 9월 중 시청사~무진로 구간 360m 등 2개 노선이 개통될 예정이다.

새해에 시행하는 도로설계는 대도시권 교통혼잡도로 개선사업으로 북구 용두동 첨단산단진입로에서 북구 문흥동 도동고개 담양선 국도29호선까지 7.5㎞의 4차로의 간선도로 설계가 완료되어 제2순환도로와 제3순환도로의 보조순환망 역할을 수행하게 되고, 신안교에서 광천1교까지 1.2㎞ 폭 30m의 도로 설계를 추진하여 도심지 내부의 포화교통을 처리하는 도로망 확충을 준비하게 된다. 

또한 새해에 시작하는 주요 신규사업으로는 무진로 종점인 운수동 60호 광장에서 어등산관광단지를 지나 진곡산업단지 앞 진곡교차로까지 5.5㎞를 교통혼잡도로 개선사업으로 2015년 완공목표로 국비와 시비 약 800억원 씩 1,600억원을 투입하여 손실보상 및 공사를 착수하게 되고, 진곡교차로에서 장성군을 경유하여 호남고속도로와 광주과학기술원을 연결하는 6.0㎞는 전액 국비 1,600억원을 투입하여 진곡산단진입도로 사업으로 추진하게 된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하남산단앞 국도13호선 대체 우회도로 기능을 담당함은 물론 호남고속도로 북광산IC 개설로 하남산단진입도로와 광산IC의 고질적인 교통체증이 완전 해소될 전망이다.

광주시는 그동안 진곡산단진입도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관계부처와 부단한 협의를 하였고 새해 예산편성과 관련하여 우리지역 정치권과 긴밀한 협의를 한 결과 2009년도 정부예산에 반영되어 사업비 1,600억원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두게 되었다.

고창~담양간고속도로 북광주IC 진입로인 일곡~용전간 도로확장공사는 올해말 설계를 마치고 새해부터 본격적인 손실보상을 거쳐 공사에 착수하게 되는데 2015년 본 공사가 완료되면 북광주IC 진입로 병목구간 교통난이 해소될 전망이고 또 제2순환도로 지원나들목~화순 대리간 8.1㎞의 국도22호선 확장공사도 2014년 준공예정으로 공사착수될 예정인데 이 도로가 완공되면 교통량 과다로 지체가 극심한 화순, 보성 등 전남 남부지역방면의 교통난이 크게 완화될 전망이다. 

또한, 계속사업으로는 국가지원지방도 49호선인 광산구 본덕동~ 임곡간 18.5㎞가 도시고속화도로로 건설되며, 호남고속도로 동림나들목에서 고창~담양간고속도로 북광주 나들목까지 연결하는 첨단산단(2단계)진입도로가 건설되어 현 빛고을로가 연장 개설되며 무진로인 광로7호선에서 운남택지간을 연결하는 도로개설사업, 행림마을~시경계간 등 도로건설사업이 2009년에서 2011년 개통을 목표로 장기계속사업으로 추진 중에 있다. 

이와 더불어 교량경관사업은 광주시 도심을 관류하는 낡고 단순한 콘크리트의 광주천 횡단교량을 문화중심도시 이미지에 어울리는 아름다운 교량으로 조성하기 위하여 추진하고 있는 광주천 교량경관개선사업은 일부구간에 대해 교량경관이 별도 추진되면서 전체적인 광주천의 모습 속에서 조화롭게 조성해야 할 필요성이 제기되어 광주천 교량경관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2008년 7월에 준공된 남광교 등 5개교량에 이어 나머지 원지교 등 15개교량과 경관개선과 보수 보강을 추진할 계획이며 광주천 주변 노후가로등 700여본도 150억원을 투입해 새로운 광주천의 모습을 보일 계획이다. 

또한, 시가지 밝기개선사업으로는 제1순환도로(대남로, 필문로, 서암로, 죽봉로), 하남산단중앙로 등5개 노선 1,380본의 노후가로등 교체와 계림초교주변 등 7개 지구 1,200등의 노후보안등을 교체하여 밝고 쾌적한 가로환경 조성으로 시민들의 야간통행에 대한 불편함을 해소할 계획이며,2009광주세계광엑스포에 대비하여 행사장주변의 노후 가로등 램프 1,082등을 고효율 조명기기로 교체하여 밝기개선과 함께 에너지 절감을 도모하며, 행사취지에 맞게 최근 개발된 저전력, 친환경조명기구인 LED보안등의 205본 시범설치로 우리시 광산업 성공사례 홍보와 함께 광엑스포의 성공적 개최에 기여할 예정이다. 

한편, 계속사업의 조기발주를 위해 회계연도 개시 전 조기발주를 위해 2009년도 예산에 편성된 장기계속공사인 국가지원지방도 49호선 258억원, 광로7호선~운남택지간도로개설 70억원, 의재로확장공사 35억원, 신청사~유촌마을간도로개설 42억원, 동아여중고~남부경찰서간 20억원, 자치구 도로개설확충사업비 84억원, 가로등밝기개선 119억원 등 628억원의 사업비를 연내에 계약 및 자금을 집행하여 시중자금의 유동성확보와 지역경기를 선도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또한, 신규노선 개발을 위한 예타 조사는 송정~나주 시계 간 4.9㎞ 구간의 국도13호선을 현 4차로에서 6차로로 확장하기 위해 금년 11월부터 2월까지 예비타당성조사를 실시하게 되는데 KDI 관계자 등이 현장조사를 위한 방문을 마치고 교통수요에 관련한 자료를 수집하고 있으며 하남~장성삼계 간 12㎞ 구간을 현 2차로에서 4~6차로로 확장하기 위해 시에서는 내년 상반기 예타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하여 줄 것을 국토해양부에 요청하여 놓고 있는 상태인데 예타조사가 통과되어 국비지원사업으로 선정되면 임곡화물역의 물류수송과 상무대 방면 면회객의 교통편의가 제고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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