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이관민 기자]  대전시는 2010년도 세계 천식의 날을 맞이하여 17개소 1,217명의 유치원 어린이를 대상으로 4. 26(월)일 오전 10시, 11시 2회에 걸쳐 ‘아토피·천식 예방으로 어린이가 건강한 대전만들기 홍보캠페인 인형극’ 공연을 시청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우리나라 천식의 평생 의사진단 유병율은 인구 천명당 2005년도 23.3명에서 2008년도 30.8명, 알레르기비염 유병율은 2005년도 83.1명에서 2008년도 120.8명 등 급속히 증가되고 있으며 천식의 사회경제적 비용은 연 2조원을 상회한다.

아토피?천식은 잦은 재발과 증상악화로 응급실 및 입원치료 반복, 학교결석 및 직장 결근 증가, 의료비부담 증가, 운동제한 등 정상적인 사회활동 제약으로 삶의 질을 저하시키고 있다. 소아기 적절한 치료지연이나 적기 치료기회를 상실하면 성인기 질환으로 이행이 빈발하는 등 조기예방이 절실히 필요한 질환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금번 행사는 어린이가 좋아하는 인형극을 통하여 아토피·천식에 대한 치료 및 예방법을 알려주어 질환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조기예방을 통하여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게 하는 등 홍보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대전시는 유성구를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 시범지역으로 정하여 2009년도 아토피·천식 교실 운영, 주민건강강좌, 아토피·천식 예방관리 홍보, 안심학교 운영 및 저소득층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였고 향후 지속적인 사업을 통하여 아토피·천식예방으로 어린이가 건강한 대전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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