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천식의 평생 의사진단 유병율은 인구 천명당 2005년도 23.3명에서 2008년도 30.8명, 알레르기비염 유병율은 2005년도 83.1명에서 2008년도 120.8명 등 급속히 증가되고 있으며 천식의 사회경제적 비용은 연 2조원을 상회한다.
아토피?천식은 잦은 재발과 증상악화로 응급실 및 입원치료 반복, 학교결석 및 직장 결근 증가, 의료비부담 증가, 운동제한 등 정상적인 사회활동 제약으로 삶의 질을 저하시키고 있다. 소아기 적절한 치료지연이나 적기 치료기회를 상실하면 성인기 질환으로 이행이 빈발하는 등 조기예방이 절실히 필요한 질환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금번 행사는 어린이가 좋아하는 인형극을 통하여 아토피·천식에 대한 치료 및 예방법을 알려주어 질환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조기예방을 통하여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게 하는 등 홍보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대전시는 유성구를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 시범지역으로 정하여 2009년도 아토피·천식 교실 운영, 주민건강강좌, 아토피·천식 예방관리 홍보, 안심학교 운영 및 저소득층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였고 향후 지속적인 사업을 통하여 아토피·천식예방으로 어린이가 건강한 대전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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