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의회(의장 함채규)는  19일 제167회 제2차 정례회  제7차 본회의를 열고 현재 건설 중인 목포~광양 간 고속국도 사업과  관련 최근 이슈화되고 있는 설계에 미반영된 고흥 나들목 설치를 반드시 관철시키고자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의결하고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금번 회의에서 의원들은 목포~광양 간 고속국도 구간 내 영암, 강진  등 7개소의 나들목이 있으나, 유독 고흥 나들목만 빠진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며, 이는 정부에서 부르짖고 있는 국가균형발전과 지역 경쟁력 강화에도 역행하는 처사임을 확인하였다.

또한, 고흥 나들목이 없는 것은 지금까지 열악한 도로망으로 접근성이  취약하여 상대적으로 소외감을 느껴온 군민 모두의 소망을 저버리는  불합리한 교통체계로 단정 짓고 군민들과 고흥을 찾는 사람들이  편리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고흥 나들목을 반드시 설치할 것을 강력히 촉구하였다.

따라서 의원 모두는 고흥 나들목 설치 촉구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하고 군민과 함께 지역 발전을 위하여 모든 역량을 결집시켜 강력히 대응해 나가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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