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공무원 수험제도, 이렇게 달라진다

내년 시험부터 상한응시연령 폐지와 지방직 시험의 수탁제 실시 등 시험 제도 및 방식의 변화가 있어 수험생들의 관심이 높다. 이와 관련해 공무원, 공인중개사, 경찰승진 및 채용 등의 국가고시 및 각종 자격증 전문 온라인교육사이트 에듀스파(주)에서 운영하는 공무원수험 사이트 고시스파(www.gosispa.com)와 국가고시 정보지 고시기획(www.gosiplan.com)이 내년부터 달라지는 시험제도와 방식에 대해 짚어봤다.

국가직·지방직 응시상한연령폐지 = 2009년 공무원 수험가의 가장 큰 변화는 국가직과 지방직 공무원 채용시험의 응시상한연령의 폐지이다. 그동안 7급 만 20∼35세, 9급 만 18∼32세로 응시연령을 제한했으나, 내년 시험부터는 만 60세미만의 국민은 누구나 시험에 응시 할 수 있는 것이다. 단, 응시연령의 하한은 유지된다.

이 같은 변화는 그동안 나이제한에 걸려 시험을 포기해야 했던 기존 수험생들과 3∼40대 장년층 유입 및 수험생들간의 직급이동 등의 움직임을 이끌 전망이다. 당장은 경쟁률 및 합격선 상승과 같은 효과가 나타나지는 않을 것이라는 의견이 다수를 이루지만, 수험생들의 심리적 부담은 커질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 외 15개 시·도 수탁제 실시 = 올해부터 실시된 지방직 공무원 채용의 필기시험 통합실시가 서울시 외 15개 시·도로 확대될 예정이다. 즉, 15개 시·도가 같은 날 같은 문제로 시험을 치르는 것이다.

참고로 올해 시험에서는 서울과 경기, 경남, 경북 총 4개 지역이 필기시험 문제를 독자 출제한 바 있으며 나머지 12개 시·도는 행안부가 직접 출제한 문제로 시험을 실시했다. 따라서 내년 시험부터는 각 시·도의 지방색 대신, 국가직과 유사한 문제와 경향을 띤 필기시험이 예고되며, 이에 따른 수험생들의 수험준비 방법에도 변화가 있을 전망이다.

소방직 3교대 근무 확대 = 소방공무원의 ‘3교대 근무제’확대 실시도 내년도 수험가의 주요 관심사다. 지난 1일 서울시는 2009년부터 3년간 750여명을 채용할 계획임을 밝힌 바 있으며, 인천시 역시 내년에 300여 명을 선발할 예정임을 전했다. 뿐만 아니라 제주, 경기, 경남 지역도 선발인원을 늘릴 전망인 것으로 나타났다.

각 지자체의 이 같은 움직임은 현재 협의단계에서 나온 것으로 아직 확정된 사실은 아니지만, 3교대 근무제 실시에 따른 인원충원이 불가피 할 것이라는 의견이 다수를 이루며 향후 채용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교정직, 체력검사 실시 = 교정직 6급 이하 공무원의 채용시험에 체력검사가 새롭게 도입된다. 이에 따라 내년 시험부터는 20m 왕복 오래달리기,악력,윗몸일으키기,10m 2회 왕복달리기 등의 체력검사를 실시한다. 뿐만 아니라‘전 부처에서 중증장애인 특채시험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2일 군가산점제(2.5%) 부활을 골자로 한 병역법 개정안이 국방위를 통과함에 따라 수험생들의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그동안 군가산점제는 여성계와 장애인들의 반발 속에 개정안이 통과되지 못하고 있다.


에듀스파 소개: 에듀스파(주)(대표 최원택 www.eduspa.com)는 2000년 12월 설립된 성인교육 분야 리딩기업이다. 특히, 40여년의 역사를 지닌 정통수험전문 출판사 박문각을 비롯해 노량진·종로·강남 지역 행정고시학원 및 남부행정고시학원과 국내 최고의 남부경찰학원 등 강력한 오프라인 인프라를 기반으로 양질의 다양한 교육 컨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9급·10급 공무원수험 사이트(고시스파), 공인중개사/부동산/경매(랜드스파), 경찰채용/승진(캅스파), 임용(티치스파) 등의 국내유명 자격고시 사이트 외에도 주택관리사 등의 자격시험(스파패스), 한국어시험(한국어아카데미), 외국어(스파랑), PSAT(한국PSAT아카데미), PMP교육서비스(온핸드), 의/치의학(메디클래스), 수험자격서쇼핑몰(북스파), 원격직무교육(GoodHRD) 등의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는 전문 교육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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