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농수산)=유원상 기자]  이천시는 이천농업생명대학 학생 80여명이 지난달 30일 충남 보령시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하여 미생물을 이용한 친환경 퇴비 만들기와 쌀뜨물을 이용한 거름 만들기 등 현장실습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시가 농업 전문 인력 육성을 목표로 운영하는 이천농업생명대학은 체계화된 이론과 지식기반을 토대로 농업과 농촌에 필요한 새로운 지식정보를 배우고 이를 실습을 통해 익혀 농장에 바로 적용하는 시스템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날 학생들은 보령시농업기술센터에서의 체험학습을 통해 미생물의 역할, 미생물의 분포와 상호작용, 미생물 시용의 필요성, 유기물을 발효하는 과정 등의 이론과 보령지방에서 많이 사용되는 EM에 대한 기능, 효과, 병충해방제, 잡초방지, 수량증대 및 품질향상 등 EM효과와 사용요령을 학습했다.

한 참석자는 "미생물이 농축산업 등 모든 농업 현장에 다양하게 활용되며 친환경농업을 위한 필수적인 농법이라는 것을 배우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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