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담비 소주모델 발탁, ‘이효리 송혜교와 3파전’

손담비 소주모델 발탁,  ‘너 밖에 없다’ 계약과 촬영까지 일사천리 진행

당대 최고의 미녀스타들을 기용해 치열한 광고경쟁을 펼치고 있는 주류업계에 새로운 모델이 등장했다. 2008 하반기 가요시장을 점령한 ‘차세대 섹시퀸’ 손담비(25)가 그 주인공이다.

올 하반기 ‘섹시 의자춤’ 열풍을 일으킨 손담비는 최근 금복주 참소주의 CF 모델로 1년 전속 계약을 맺었다. 손담비의 도발적이면서도 세련된 이미지가 모델발탁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는 업체 관계자의 후문.

‘참소주’의 모델로 전격 발탁된 손담비는 이로써 ‘처음처럼’ CF에서 요염한 S라인을 과시중인 이효리, 풋풋하고 청초한 매력을 전면에 내세운 ‘J’의 송혜교 등과 함께 치열한 주류광고 3파전을 벌이게 됐다. 참소주 관계자는 “역대 참소주 모델인 한예슬 이보영 이수경의 계보를 잇게 된 손담비에게 그 어느 때보다 큰 기대를 걸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참소주 측은 광고모델로 손담비를 발탁하기 위해 참소주 전 모델인 이수경과의 계약 기간 남아있음에도 불구하고, 손담비와 서둘러 계약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그치지 않고 CF까지 미리 촬영하는 등 계약부터 촬영까지의 모든 과정을 일사천리로 진행했다.

손담비의 모델 발탁에 대해 소속사 관계자는 “(손담비는) 지난해 데뷔 이후 삼성전자 옙ㆍ캐논 카메라ㆍ버커루 청바지ㆍ에이트리 전자사전 등에 광고를 따냈고, 올해만 화장품 업체 베리썸과 SK텔링크 등 대형광고 3개를 더 추가했다”며 “청초하면서도 섹시한 이중적 매력을 광고업계에서 좋아하는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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