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조수현기자]  오는 4월 1일 개봉하는 영화 <폭풍전야>가 3장의 미공개 포스터를 공개하며, 영화에서는 볼 수 없었던 ‘수인’과 ‘미아’의 가슴 아픈 사랑을 좀 더 자극적으로 묘사하고 있다.

창가 테이블에 앉아 애틋한 시선으로 포옹하는 수인과 미아, 그리고 수인의 얼굴을 지긋이 감싼 채 입을 맞추는 미아. 눈을 감고 있는 그런 미아의 얼굴엔, 사랑이 시작되려는 이 모든 상황에 대한 낯설고도 두려운 감정이 드러난다.

특히 이번 포스터에서는 금방이라도 눈물을 흘릴 듯한 김남길의 단독 포스터가 공개되어 눈길을 끄는데, 어딘가를 목적 없이 바라보는 수인의 표정에서, 사랑하지만 말할 수 없는 미아에 대한 절절한 감정이 애절하게 녹아 있다.

이처럼 영화 <폭풍전야>의 미공개 포스터는 그들이 겪어온 험난했던 과거와 이룰 수 없는 사랑에 대한 애절함이 절묘하게 겹치며, 영화를 기다리는 많은 관객들의 호기심을 더욱 자극하며 큰 기대를 모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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