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조수현기자]  박해진, 이준기, 박은혜 등 스타사관학교로 이름난 서울종합예술학교(이사장 김민성)에 쌍둥이 3쌍이 나란히 재학중인 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그 주인공은 위수주(실용음악 10학번)-수연(무용 10학번), 이아람(연기 10학번)?보람(무용 10학번), 심유리(실용음악 09학번)?해리(실용음악 09학번) 자매.

모두 미모와 재능이 뛰어난 여성들이라 연예계 진출로 이어질 확률도 높다. 실제로 가수 지망생인 심유리-해리 자매는 모잡지 표지모델로 나란히 기재된 후 기획사 러브콜에 시달리고 있다.

서울종합예술학교는 형제나 자매가 나란히 학교에 다닐 경우 등록금의 일정 부문을 장학금을 지급하는 장학금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서울종합예술학교에서 이 혜택을 받은 학생들은 쌍둥이 3쌍 외에 5쌍, 총 8쌍, 16명이 장학금을 지급받았다. 국성근(연기 09학번)?성희(패션 09학번), 안정란(연기 05학번)?정은(뷰티 07학번), 박선영(무용 07학번)?박소연(무용 07학번), 최서연(패션 08학번)?재연(패션 09학번), 문민화(연기 06학번)?인우(공연제작 09학번) 등이 나란히 학교를 다녔다.

이렇듯 이 학교에 형제-자매 재학생이 많은 이유는 ‘실용예술 특성화’라는 서울종합예술학교의 특수성 때문으로 풀이된다.

미모와 재능이 출중한 학생들이 많이 시험보기 때문에 아무래도 혈연관계로 이어진 ‘우월한’ 형제-자매가 입학하기 때문이다.

서울종합예술학교는 교육과학기술부 4년제 학사학위 기관으로 실용음악, 음악, 개그MC, 연기, 공연제작, 뮤지컬, 방송연예, 무용, 패션, 뷰티, 패션모델, CCM 총 12개의 학부를 운영하고 있으며 빅뱅 최승현(TOP), 2PM 장우영, 비스트 이기광, 제국의 아이들 정희철 등이 이 학교 출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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