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조수현기자]  SBS 새 월화드라마 <오 마이 레이디!>의 주인공 채림이 드라마 영상 메시지를 전했다. 

22일(월) 첫 방송을 앞둔 소감과 극중 캐릭터에 대한 진솔한 생각들을 깜찍 발랄한 모습으로 전하며 눈길을 끄는 것.

가장 먼저 극중 캐릭터에 대한 소개로 메시지를 시작한 채림은 “윤개화는 10년 차 가정주부인데요. 2년 전에 이혼을 하고 아이를 데리고 나와서 생활전선에 뛰어들어요. 먹고 살기에 급급해서 이 직업, 저 직업을 찾아 다니다가 우연히 들어간 뮤지컬 회사에서 까칠한 톱스타 성민우를 매니저로 일하게 되는데요. 나중에 두 사람이 얽혀가면서 생기는 알콩달콩한 사랑 이야기에요. 아마 여러분들이 편안하게 재미있게 보시기에는 참 좋은 드라마가 아닐까 싶어요.”라고 말했다.

이어 매니저 역할을 위해 준비한 것에 대해서는 “매니저라는 직업을 10년 넘게 옆에서 보게 되니까 누구보다 잘 알고 있어요. 그리고 연기자 입장에서 본 매니저, 매니저 입장에서 본 다른 매니저 모습 등을 알다 보니까 이번 역할에 많은 도움이 되지 않았나 싶어요. 매니저 역할을 소화하는데 있어서 크게 어려운 점은 없는 것 같아요”라고 전하기도.

또 극중 맡은 역할인 윤개화와 실제 자신의 모습과 다른 점, 비슷한 점에 대한 질문에는 “윤개화는 아줌마라는 호칭을 갖게 되면 무서울 게 없어지는 거 같아요. 세상에 뭐든지 다 할 수 있을 것 같이요. 저는 그런 윤개화의 아줌마스러운 부분을 다 가지지 못한 게 다른 점 인 것 같아요. 악착같이 내 것에 대한 것을 책임지고 소화해야 하는데 아직까지 그런 면은 없는 거 같고, 또 그런 면을 윤개화를 보면서 배우고 있는 것 같아요. 비슷한 점은, 조금 긍정적인 거, 단순한 거..(웃음) 그런 게 좀 닮은 거 같아요. 저는 앞으로 윤개화처럼 살아가고 싶어요. 배우고 싶은 점이 많아요”라며 캐릭터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채림은 “드라마 <오! 마이 레이디>는 여러분에게 봄바람 같은 존재가 되지 않을까 싶어요. 봄바람처럼 살랑살랑 여러분들 마음을 흔들어서, 첫사랑 같은 마음을 다시 드리지 않을까 싶은데요. 이 봄에 저희 드라마와 함께 해주시구요. 저희도 열심히 촬영하겠습니다. 지켜봐 주세요~ 고맙습니다.”라고 전하며 영상 메시지를 마무리했다.

채림이 1년여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오! 마이 레이디>은 평범한 대한민국 대표 아줌마가 톱스타의 매니저가 되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로맨틱 코미디다.

극중 외로워도 슬퍼도 울지 않는 아줌마형 캔디, 윤개화 역을 맡은 채림이 인기 아이돌 슈퍼주니어의 최시원과 안방극장에 유쾌한 웃음을 선사할 SBS 새 월화드라마 <오! 마이 레이디>는 오늘(22일) 밤 8시 45분에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