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전달식은 서울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명예회장이자 서울시민을 대표하는 오세훈 시장이 첫 번째 사랑의 열매 달기 동참자로 나서는 자리로서, 어려운 이웃에 대한 시민 관심을 환기시키고 나눔 운동 참여를 홍보, 독려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랑의 온도 올리기 시연에는 이 밖에도 이세중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중앙회 회장, 김동수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서울시지회장,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홍보대사인 방송인 현영씨와 김용만씨와 어린이들이 함께한다.
한편,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난 2000년 12월 첫 선을 보인 ‘사랑의 체감 온도탑’은 전국에서 모금된 이웃돕기 성금 액수에 따라 사랑의 온도를 높여 전 국민에게 ‘이웃사랑’의 현황을 눈으로 보이도록 하기 위해 제작됐다.
올해 ‘사랑의 체감 온도탑’은 내년 1월 31일(토)까지 서울광장에 설치·운영되며 총 모금 목표액은 2,085억 원이다. 온도계 눈금은 20억 8천5백만 원이 모일 때마다 1도씩 올라가며 목표액이 달성되면 온도탑은 마침내 100도를 가리키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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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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