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재능력·소질·가능성 등 다각적으로 평가해 학생 선발

[조은뉴스=이정흠 기자]  변화를 거듭하는 대학입시 전형은 대학마다 이름도 내용도 다양하지만, 이들을 아우르는 핵심 요소는 입학사정관제다. 입학사정관제는 수능 점수만으로는 평가할 수 없었던 잠재능력과 소질, 가능성을 다각적으로 평가해 학생을 선발한다. 따라서 스스로 진로를 계획하고 목표에 맞는 교과·비교과 활동을 충실하게 한 학생들이 좋은 평가를 받는다.

#1 올해 연세대 경제학과에 입학한 박혜민(19) 양은 지원자의 성장잠재력과 환경 등을 종합 평가해 선발하는 입학사정관제 전형인 ‘진리·자유전형’으로 합격했다.

진리·자유전형은 1단계에서 생활기록부와 내신 성적만으로 모집 인원의 2배수를 서류평가 대상자로 선발하고, 2단계에서 자기소개서, 추천서 등 서류평가만으로 모집 인원의 50퍼센트를 우선 선발하고 나머지를 면접구술시험 대상자로 선발한다.

3단계에서는 서류평가와 면접구술시험 점수를 합산한 총점순으로 우선선발 모집 인원을 제외한 나머지 인원을 선발한다. 합격자에게는 수능 3개 영역에서 2등급 이상의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박 양은 입학사정관제 전형을 따로 준비하지 않았다. 학원수업 한번 들은 적 없이 혼자 공부했다. 박 양은 “그저 학교수업에 충실했고, 교내외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결과를 자기소개서에 담아냈다”고 말했다.

박 양은 학교 성적도 1.2등급으로 뛰어났지만 입학사정관들의 눈길을 끈 것은 역경을 극복하고 리더십을 기른 과정이었다.

박 양은 보통 사람보다 청력이 좋지 않다. 초등학교 때는 친구가 하는 말을 못 알아들어 ‘귀머거리’라는 소리를 듣기도 했다. 난청 때문에 가장 힘든 것은 영어 듣기였다. 무의식적으로 듣는 것보다 보는 것에 의존해왔기 때문에 듣기만 하는 게 어려웠다.

“제 자신과의 싸움이라고 생각하고 듣고 또 들었습니다. 반도 못 맞히던 제가 한두 개만 틀리는 실력으로 발전하면서 노력하면 못 할 게 없다는 자신감을 갖게 됐고, 무슨 일이든 피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해내는 자세도 기를 수 있었습니다.

또 잘 안 들리기 때문에 상대방의 말에 귀를 기울이고 잘 들어주게 됐습니다.”

박 양은 경기 파주시의 봉일천고등학교 1회 졸업생이자 1회 학생회장이다.

전통도 선배도 없는 신설학교 학생회장으로서 박 양은 학교 방침과 학생들의 의견을 고려해 교칙을 만들고 학교를 가꾸는 데 앞장섰다.

또 장애인복지기관에서의 정기적인 봉사활동, ‘파주시 차세대 위원’ 활동, EBS ‘장학퀴즈’ 출연, 경기도 주최 학교 논술대회 최우수상 및 은상 수상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역량을 키워나갔다.

입학사정관들은 박 양의 자기주도학습 능력, 문제 해결력, 다른 사람을 배려하고 설득하는 리더십 등을 높이 평가했고, 박 양은 원하는 학교에 입학할 수 있었다.

#2 올해 포스텍(옛 포항공대) 수학과에 입학한 박재용(19) 군은 고등학교 3년 평균 내신 성적이 상위 23퍼센트 수준이고 경시대회 입상 경력도 없었다.

점수와 경시대회 수상을 중시하는 포스텍의 이전 전형대로라면 서류심사에서 탈락했을 터. 하지만 올해 신입생 전원을 입학사정관제로 선발한 포스텍은 박 군의 잠재력을 높이 평가해 합격시켰다.

아버지의 사업 실패로 갑자기 가정환경이 어려워진 탓에 공부는 뒷전으로 하고 친구들과 비보이 춤을 추러 다니던 박 군의 고등학교 1학년 1학기 성적은 상위 45.7퍼센트로 포스텍에 입학이 불가능한 성적이었다.

그러나 어머니의 헌신과 선생님의 노력으로 마음을 잡은 박 군은 공부에 방해가 될까봐 휴대전화도 없앴을 만큼 지독하게 공부에 매달린 끝에 3학년 1학기 성적을 상위 4.7퍼센트로 끌어올렸다.

입학사정관들은 박 군이 학원 수강이나 과외 등을 할 형편이 아닌 상황에서 학교 수업과 스스로의 노력으로 성적을 끌어올린 점, 경시대회 수상 경력은 없지만 교내 학력우수상을 다수 수상하는 등 학교생활에 충실했던 점을 높이 평가했다.

서류와 면접 심사로 이뤄진 이번 입학전형에서 포스텍 입학사정관들은 자기주도적 학습태도와 성장가능성을 중요하게 평가했다.

학생들의 학습 및 생활태도와 가정형편, 고교 사정 등을 담은 교사들의 추천서도 살폈다. 성적보다 성장 가능성을 중시하고, 비교과 영역에서 사교육기관에 의한 봉사나 해외봉사를 배제하고 학교생활 중심으로 평가한 포스텍은 입학사정관제 우수대학으로 선정됐다.

2011학년도 대학입학 전형에서는 전체 정원의 60.9퍼센트를 수시모집으로 선발한다. 또 수시모집 정원의 51.6퍼센트는 대학의 교육 목적에 따라 다양한 소질이나 적성을 갖춘 학생을 선발하는 특별전형이다. 학생부, 서류평가, 논술, 면접 등 다양한 선발방식을 적용하는 특별전형의 핵심은 입학사정관제다.

입학사정관제는 성적 중심에서 벗어나 다양하고 창의적인 활동을 하며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대학 입학 방식에 변화를 주겠다는 것이다.

대학이 내신 성적과 수능 점수 위주가 아니라 창의력, 리더십, 봉사정신 등을 갖춘 학생을 선발하면 고등학교도 학생의 가능성과 역량을 키우기 위한 교육을 하게 될 것이고, 공교육을 정상적으로 이수하는 과정을 중심으로 평가함으로써 공교육을 정상화하고 사교육 유발요인도 차단할 수 있다.


입학사정관제는 대학별로 학생부의 교과 및 비교과 활동, 자기소개서, 추천서, 논술, 면접 등 전형요소를 다양하게 적용한다.

이 과정에서 학교생활 충실도, 인성, 장래에 대한 계획, 주변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대학들도 설립 이념이나 인재상, 모집단위 특성에 맞는 인재를 자율적으로 선발할 수 있다.

창의성·인성 조화된 교육 위한 핵심 제도

입학사정관제는 2009학년도 대입 전형에서 처음 선보인 후 시행 대학이 계속 늘어나고 있다.

2009학년도에 40개 대학에서 4천4백76명을 뽑았고, 2010학년도에는 90개 대학에서 2만4천2백40명을 선발했다. 올해 고3이 대학에 들어가는 2011학년도에는 1백7개 학교에서 3만8천7백48명을 입학사정관제 전형으로 선발할 예정이다.

입학사정관제 전형은 ‘잠재능력 우수자 전형’ ‘농어촌 학생 전형’ ‘리더십 전형’ ‘과학인재 전형’ ‘학생부 우수자 전형’ ‘특기자 전형’ ‘사회봉사 전형’ ‘자기 추천자 전형’ 등 대학마다 이름도 내용도 다채롭다. 따라서 입학사정관제에 대비하려면 먼저 원하는 전공과 대학을 결정한 후 그 대학이 어떤 전형을 실시하고 있는지 알아봐야 한다.

입학사정관들은 학생 스스로 진로에 대해 진지한 고민을 했는지 눈여겨본다. 그러므로 진로를 차분히 생각하고 계획을 세우는 게 첫 번째로 할 일이다.

또 입학사정관들은 장래 목표와 관련된 교과 및 비교과 활동을 충실히 한 학생에게 좋은 점수를 준다. 따라서 학교생활을 충실히 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 학교생활만 충실하게 해도 학업은 물론이고 리더십, 봉사활동, 동아리, 체험활동 등의 경험을 쌓을 수 있다.

여러 가지 교과와 비교과 활동 가운데 적성과 관심에 맞는 분야에 더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주말이나 방학을 활용해 경험의 깊이를 더한다.

이런 모든 활동은 기록으로 남겨야 한다. 입학사정관은 기록을 바탕으로 평가하기 때문에 평소 수행한 각종 활동을 그때그때 정리하고 기록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서류평가에서 특히 중요한 것은 자기소개서와 학업계획서다. 자신의 특성과 학과에 대한 열정이 잘 드러나도록 진솔하게 작성하고 이와 관련한 자료를 첨부하면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다.

학부모는 평소 자녀에게 관심을 가지고, 자녀가 적성에 맞는 분야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중요하다. 입학사정관제에 대비하기 위해 사교육이 필요한 것은 아닌지 걱정하는 학부모들이 적지 않지만 입학사정관제에서는 학원에 보내는 것이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

다양한 체험을 하고 잠재력을 기르는 일은 학원에서 하기 어렵고, 학생의 특성과 개성을 고려하지 않은 ‘스펙’ 쌓기 위주의 사교육은 오히려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자기주도적 학습자를 선발하는 카이스트와 숙명여대는 사교육 없이 자기주도적으로 학습한 학생을 우선적으로 선발한다.

선발 기준도 학생부, 교사추천서, 심층면접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서강대와 연세대는 해외봉사활동을 인정하지 않으며, 부산대는 학생의 독서 이력에 가산점을 준다.

또 포스텍의 경우에는 성적보다 잠재력에 더 큰 점수를 주어 최종합격자의 10퍼센트를 잠재력 요소에 의해 선발했고, 건국대는 자기 추천, 리더십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학생을 선발한다.

정부는 입학사정관 전형을 공교육 내에서 할 수 있는 학습 및 체험활동을 중심으로 평가하도록 하기 위해 올해 입학사정관제 지원 사업을 평가할 때 입학사정관 전형에 사교육 유발요소가 없는지 살핀다.

토익, 토플, 텝스 등 어학시험 성적 반영, 수학과 물리 등 교과 관련 올림피아드 입상 성적 요구, 해외봉사 등 사교육기관 의존 가능성이 높은 체험활동 반영, 자기소개서 및 증빙서류를 영어로 기술하게 하는 경우 등 사교육 유발 가능 요소를 배제하도록 명시한다.

또한 대학 및 고등학교가 입학사정관 전형의 운영 방법에 대해 정확히 알 수 있도록 대학교육협의회와 함께 공통 운영 기준도 마련하고 있다.

현재 입학사정관 전형 방식은 대학마다 달라서 학생과 교사들이 준비하는 데 어려움이 있으며, 사교육시장에서 자기소개서나 추천서 대필 사례도 발생하는 등 공정성 시비를 낳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해외봉사·어학시험 등 사교육 유발 요소 배제

2월 18일 전국대학입학사정관협의회 주최로 열린 ‘입학사정관제 운용의 실체’ 심포지엄에서 한림대 이교혁 입학사정관은 공통추천서 도입을 제안했다.

이 사정관은 “입학사정관제를 시행 중인 전국 47개 대학의 추천서 질문에 나타난 전형 요소를 분석한 결과 지도력(리더십)을 묻는 질문이 42.6퍼센트로 가장 많았고, 봉사성 관련 질문이 34퍼센트, 창의력을 묻는 질문이 27.7퍼센트였다”며 “이를 반영해 공통 양식을 만들면 입학사정관제를 처음 시행하는 대학도 쉽게 제도를 도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입학사정관제는 한 학생을 여러 명의 입학사정관이 다단계 전형을 통해 평가하기 때문에 하루 만에 치른 시험 결과에 따라 당락이 결정되는 것보다 훨씬 공정할 수 있다.

입학사정관제가 공정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충분한 입학사정관의 확보와 전문성 강화가 이루어져야 한다.

전임 입학사정관 수는 2009학년도 전형 시 42명에 불과했으나 2010학년도에 2백18명으로 크게 늘었고, 2011학년도에도 3백46명으로 늘어난다.

정부는 또 입학사정관의 전문성 제고를 위해 입학사정관들을 대상으로 매월 2, 3일씩 직무연수를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 5개 대학을 선정해 3백90명의 입학사정관을 양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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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학진학정보센터 univ.kcue.or.kr

입학사정관제, 다른 나라는 어떻게 하나?

입학사정관제는 1923년 미국 하버드대에서 시작돼 점차 확산됐다. 미국의 명문 대학들은 사회 각 분야의 지도자를 길러내는 것을 목표로 하는데, 지도자가 될 잠재력을 가진 학생을 선발하는 데 입학사정관제가 효과적이라는 것이 검증됐기 때문이다.

하버드, 예일, 스탠퍼드 등 미국에서 최우수 대학으로 분류되는 사립대학들의 입학 전형 요소는 SAT점수, 고등학교 내신 성적, 교내외 활동기록, 교사추천서, 면접, 에세이 등이다. 우수한 성적은 기본사항이며 재능과 강한 정신력, 봉사정신, 리더십 등이 입학 결정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입학사정관들은 지원자들이 제출한 서류를 검토하고 토론을 거쳐 입학 허가 여부를 결정한다. 하버드대는 입학사정관 2명이 전형 자료를 종합 평가한 후 한 장으로 요약한다. 학점, 과외활동, 인성(추천서, 에세이, 면접) 등을 종합한 총괄 평가 등급이 최종 기준이 되며, 35명의 입학사정위원 대다수가 찬성할 때 합격이 결정된다.

UC버클리대도 한 명의 지원자에 대해 두 명의 입학사정관이 서류를 심사한다. 학업능력, 리더십, 봉사정신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1~5단계로 평가한다.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평가에 2점 이상 차이가 나면 제3의 입학사정관이 다시 심사한다. 또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해마다 입학사정관의 채점 결과에 대해 평가를 실시해 다른 입학사정관의 채점 결과와 차이가 많이 나는 입학사정관은 다음 해 입학사정관 임명에서 배제한다.

일본도 입학사정관제와 유사한 AO(Admissions Office)제를 도입하고 있다. AO제는 학력, 적성, 학습의욕, 목적의식, 관심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선발 방식이다. 1990년 처음으로 AO제를 도입한 게이오대학의 경우 지원서, 입학 후 어떻게 공부할 것인지를 기록한 지망 이유서, 중학교 졸업 이후 활동과 성과를 기재한 활동보고서 등을 평가해 서류전형 합격자에 한해 면접을 보고 합격 여부를 판정한다.

일본은 전체 7백22개 대학의 72퍼센트인 5백20개 대학이 입학 전형에 AO제를 도입하고 있다. 하지만 AO제로 선발하는 학생은 전체 입학 정원의 8퍼센트에 불과하고, 하위 사립대학들의 경우 학력평가 없이 정원을 채우기 위한 수단으로 사용하고 있어 입학사정관제 정착이 쉽지 않음을 보여준다.


“학교 교육과정 내에서 열정 쏟은 학생에게 높은 점수”
임진택 전국대학입학사정관협의회 회장

입학사정관제 정착과 입학사정관의 전문성 제고를 위해 전국의 대학 입학사정관들이 모였다. 전국대학입학
사정관협의회는 2월 18일 경희대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경희대 임진택(41) 입학사정관을 초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임 회장은 “입학사정관 제도의 정착 여부는 입학사정관의 전문성에 달렸다”며 “입학사정관의 전문성 향상을 통해 국민의 신뢰를 얻어내기 위해 전국대학입학사정관협의회를 출범시켰다”고 설명했다.

협의회에는 입학사정관제를 시행하는 전국 68개 대학 2백20명의 입학사정관이 참여하고 있다. 협의회는 앞으로 회원들의 정보 교류와 교육훈련을 위해 연 2회의 정기 세미나를 개최하고, 대학이 처한 상황과 관심사에 따라 소규모 기획 세미나를 열 예정이다. 또한 자기소개서와 추천서의 공통 양식 개발, 입학사정관제 안내서 발간 등을 통해 수험생과 교사의 부담을 줄여주는 노력을 펴기로 했다.

입학사정관제 시행 2년을 평가한다면.

입학사정관제는 수험생 개개인을 면밀히 검토해 기존의 입시로는 대학에 진학할 수 없었던 학생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주고 있습니다. 대학으로 하여금 학교 인재상을 고민하게 하고 ‘입학생 사후관리’ 등 대학 간 교육 경쟁을 촉발시켰습니다.

또 고등학교는 특성화된 지도를 하고 학생을 세밀하게 관찰하고 기록해야 하기 때문에 공교육 내실화에 기여했다고 봅니다. 하지만 대학의 고교정보 수집은 아직 초보단계에 머물러 있으며, 고교 교육도 교과과정에만 집중되어 있어 학생의 잠재력을 판단하는 데 한계가 있습니다. 이런 문제는 앞으로 해결해나가야 할 것입니다.

입학사정관제가 또 다른 사교육 시장을 만든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입학사정관제에서는 학원에서 이야기하는 ‘합격 비결’이라는 게 있을 수 없습니다. 기존 입시에서는 ‘몇점이면 합격이야’라고 컨설팅할 수 있겠지만, 입학사정관제에서는 대학마다 또는 학과마다 인재상이 다른 데다 학원에서 만든 정형화된 틀로는 입학사정관들의 마음을 움직일 수 없습니다.

그러면 입학사정관제에는 어떻게 대비해야 할까요.

입학사정관제는 입학사정관이 운영하는 입시제도임에 주목해야 합니다. 기계가 아닌 사람은 외형적인 실적보다 그 내면에 잠재한 열정과 노력에 감동합니다. 평소 체험 과정 속에 느낀 점을 메모하는 습관을 갖는 것이 필요합니다.

또 고민을 상담하고 추천서를 작성해 줄 멘터를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입학사정관제에서는 교외 실적보다는 학교 교육과정 내에서 최선을 다하고, 하고 싶은 일에 열정을 쏟은 학생에게 가장 높은 점수를 준다는 점을 기억하면 성공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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