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조수현 기자]  아역배우 이영유가 MBC 일일 시트콤 ‘볼수록 애교만점’에 캐스팅, 인기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시트콤 ‘볼수록 애교만점’은 서로 개성이 뚜렷한 세 자매가 만들어가는 가족 중심의 사랑이야기를 그리는 작품이다. 전작인 ‘태희혜교지현이’와 ‘지붕 뚫고 하이킥’의 맥을 이으며 교육, 육아, 재테크, 외모 등 30대~50대 여성 시청자들의 다양한 관심사를 유쾌하게 그려내어 공감대를 형성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여기서 이영유는 밖에 나갈 때는 폼 안 난다고 내복도 안 입고 공주처럼 예쁘게 차려 입고 나가지만, 집에서는 츄리닝에 똥머리를 하고 다니는 귀여운 내숭쟁이 ‘한유나’를 연기한다. 

‘유나’는 극심한 외모지상주의로 인해 못생긴 돼지는 먹어도 되지만 예쁜 병아리가 자라서 되는 닭은 절대 먹으면 안 된다는 신념을 가졌으며, 바쁜 엄마 ‘지원’(예지원 분)대신 할머니 ‘송옥숙’(송옥숙 분)랑 친해서 둘이 함께 사람들 뒷담화에 열을 올리는 10살 소녀이다.

촬영 관계자는 “이영유는 성인 연기자 못지 않은 집중력을 가졌으며 작품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 면서 “연기에 대한 확고한 신뢰를 주는 명품 아역배우”라고 캐스팅 이유를 밝혔다.

이영유는 지난 해 방송됐던 SBS 대하사극 ‘자명고’와 수목극 ‘태양을 삼켜라’에서 여주인공 정려원, 성유리의 아역으로 캐스팅 되어 매회 뛰어난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에게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지붕 뚫고 하이킥’ 후속으로 방송되는 MBC 일일 시트콤 ‘볼수록 애교만점’은 지난 1일 포스터와 타이틀 촬영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했으며 3월 22일 저녁 7시 45분에 첫 방송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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