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우수, 보성군-영광군 장려 평가

전라남도가 도정 전체의 친절운동 분위기 조성을 위해 개최한 ‘공무원 친절운동 경진대회’에서 광양시가 최우수시로 선정됐다.

전남도는 26일 도청 왕인실에서 전 시군 민원담당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공무원 친절운동 경진대회’를 갖고 공무원 친절운동 우수사례 비교를 통해 자연스러운 발굴 경쟁을 유도하고 도차원의 새로운 방향 모색했다.

이날 경진대회에선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22개 시, 군별로 새롭게 발굴, 추진해온 공무원 친절운동 우수사례 실적을 발표한 결과 광양시가 최우수로 선정된 것을 비롯해 순천시 우수, 보성-영광군 장려 등의 평가를 받았다.

광양시는 자동차 과태료 신용카드 대납, 민원처리 결과 SMS 발송, 통합민원 관리시스템 운영 등 20여건의 우수사례를 발표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김재원 전남도 종합민원실장은은 “지금까지는 도에서 처리하는 업무 위주로 새로운 신규시책을 개발 추진해 많은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는 각 시, 군에서 추진하는 시책을 널리 알릴 기회를 마련, 우수시책은 시․군의 실정에 맞게 도입해 추진토록 하고 경진대회에서 발표된 우수사례는 책자로 발간, 배포함으로써 전남도 전체의 친절운동으로 확산, 파급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이날 심사에는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대학교수 등 외부 심사위원이 참여했으며 심사항목은 시․군 민원실에서 자체 지역실정에 맞게 추진한 주민불편 제도개선사항, 민원서비스 환경개선분야, 의식개혁을 통한 친절 체질화 시책 등 6개 분야다.

또,수요자 위주 민원친절운동 추진의지 평가를 위해 친절․불친절 신고센터 운영 실적, 고객 만족도 평가실적 및 그에 따른 조치사항 등 4개 분야에 대해서도 시책별로 내실있는 운영 여부를 심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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