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광주일보 개최,시민 및 전국 마라톤 동호인 등 11,000여명 참석

[조은뉴스=조순익 기자]  광주광역시는 광주일보사와 공동으로 3.1절을 기념해 광주월드컵경기장과 광주, 전남 일원에서 제45회 3․1절 전국마라톤대회를 개최한다.

총 11,000여명의 마라톤 동호인과 시민들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독립정신을 기리는 만세삼창, 태극물결 재현, 어린이 특공무술 시범 등 다양한 식전행사가 펼쳐진 후 풀코스, 하프코스, 10km, 5km 구간으로 각각 나눠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는 시각장애인 김미순(49.인천)씨가 지난해 이어 2회 연속 참가하고 광주시 장애인체육회, 지적장애인복지협회 소속 회원들도 참가한다.

특히,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붐 조성을 위해 등번호와 함께 유치성공 내용을 담아 홍보에도 적극 동참할 예정이다.

대회를 주관하는 광주시 육상경기연맹은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전문 운영팀을 별도 구성해 마라톤 동호인과 대회 참가 시민들에게 편익을 제공하고 활력 넘치는 축제의 장을 펼치기 위해 빈틈없는 운영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광주시 관계자는 “대회를 통해 민족의 3․1운동 독립정신을 다시 한번 고취시키고 시민의 건강증진과 건전한 여가선용 기회로 활용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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