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남석유화학.전남대와 주민들이 함께 만든 아름다운 골목,하얀마을만들기 사업과 함께 원도심 도시미관 향상에 기여

[조은뉴스=조순익 기자]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를 대비하고 원도심 지역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원도심가꾸기 첫 번째 사례로 여수시 중앙동 고소골목의 벽화골목 조성 사업이 완료되어 골목길 제막식을 가졌다.

25일 오전 11시 제막식에 골목벽화그리기의 완성을 기념하여 주민들이 지은 골목이름을 넣은 골목간판을 설치하는 것으로서 중앙동 주민들과 참여한 기업, 학교 및 단체들이 함께 참여했다.

<색이 있는 골목가꾸기>사업은 여수시와 여수산단이 함께 추진하고 있는 원도심권역 마을가꾸기 차원에서 진행된 것으로 이번 고소골목의 벽화그리기에는 여수산단 삼남석유화학과 전남대학교가 공동으로 참여했다.

골목벽화그리기는 기존의 투박하고 어두운 골목길을 바다를 주제로 한 벽화그리기 작업을 통해 밝고 아름다운 골목으로 조성하는 작업이다.

이 작업에는 전남대학교 시각정보디자인학과 최석 교수와 학생들이 참여해서 벽화를 그리고 삼남석유화학(주) 봉사단이 골목보수작업을 했다.

여수시 중앙동에서는 주민들이 함께 화분을 설치하고 꽃을 심어 벽화와 함께 보다 풍성하고 아름다운 골목길이 될 수 있도록 참여하였다.

이번 골목벽화그리기는 지역을 아름답게 가꾸는 사업에 기업이 직접적으로 참여하고 후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 첫 사례로서 향후 지역기업들의 원도심권역에 대한 사회공헌사업의 좋은 모델이 될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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