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조수현 기자]  평균 나이 65세 최고령 은행 강도단을 그린 코미디 영화 <육혈포 강도단>의 주연배우 나문희, 김수미, 김혜옥을 영화 <아바타> 포스터에 합성한 패러디포스터가 네티즌들 사이에 뜨거운 반응을 불러 모으고 있다.

최근 영화 <아바타>의 인기로 영화 속 등장 캐릭터인 ‘나비족’ 패러디가 젊은 세대들 사이에서 대유행인 가운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중견배우 3인방인 나문희, 김수미, 김혜옥이 패러디의 주인공이 됐다. 

이들은 각각  ‘문바타’, ‘수미바타’, ‘옥바타’로 변신하여, ‘<아바타> 패러디의 결정판’이라는 평을 받으며 네티즌들 사이에 큰 화제가 되고 있다.

<육혈포 강도단>의 거침없는 카리스마 리더인 나문희는 땀구멍 하나 찾을 수 없는 백옥피부를 유감없이 발휘하며, 특유의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과 함께 ‘문바타’로 탄생해 폭소를 자아낸다.

또한 네티즌들 사이에 가장 아름답다는 찬사를 받고 있는 ‘수미바타’의 김수미는 날렵한 턱 선과 뚜렷한 이목구비로 젊은 시절 그녀의 미모가 예사롭지 않았음을 짐작하게 한다.

마지막으로 일명 ‘옥바타’로 불리는 <육혈포 강도단>의 저격담당 김혜옥은 활짝 미소 띈 얼굴과 파란 피부 그리고 웨이브 헤어스타일이 묘한 조화를 이룬다.

일찍이 <아바타> 패러디는 인기 아이돌 그룹 2PM을 시작으로 개그맨 정준하의 ‘쩌바타’까지 유명 연예인을 비롯 정치인사들에게까지 확산되며 영화 못지 않은 인기몰이를 했다.

하와이 여행자금을 되찾기 위해 은행강도로 변신한 평균나이 65세 최고령 은행강도단을 그린 코미디 영화 <육혈포 강도단>은 2010년 3월 18일,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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