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경기)=정재철 기자]  화성시가 박성현, 임동현, 박경모 등 2008년 베이징올림픽 금메달리스트들이 대거 참여하는 전국규모의 양궁대회를 유치,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발안바이오고등학교와 유앤아이센터 체육관에서 제13회 한국실업양궁연맹회장기 실내 양궁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2010년 중국광저우 아시안게임을 대비하여 국가대표들이 총출전하는 수준높은 대회로, 남자 11팀과 여자 15팀 200여 명이 리카브(끝부분이 뒤로 휘어진 활 사용) 개인전 및 단체전, 컴파운드(2개의 케이블과 2개의 편심 캠이 달린 활 사용) 개인전 및 단체전을 치른다.

21일부터 23일까지 발안바이오고등학교 펜싱장(화성시 향남읍 소재)에서 예선전을 치르며, 24일에는 유앤아이센터 체육관(화성시 병점동 소재)에서 남자부 단체 및 여자부 개인 결승전이 진행된다.

대회 마지막 날인 25일에는 유앤아이센터 체육관에서 여자부 단체 및 남자부 개인 결승전이 치러질 예정이다.

24일과 25일 본선전은 KBS 1TV에서 13시 30분부터 16시까지 생중계된다.

시 스포츠마케팅부서는 “200여 명의 선수와 방문단이 5일간 체재하는 만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을 기대한다”며 이를 위해 “주요숙박시설 지도점검 실시, 종업원의 친절한 서비스 당부 등 성공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대회가 TV로 생중계돼 화성시 홍보효과도 높을것으로 기대된다.
저작권자 © 인터넷조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