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한중 기자]   세계 최고의 이적료인 8,000만 파운드(약 1,500억 원)를 기록했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5, 레알 마드리드)가 연봉이 가장 많이 받는 선수로 확인됐다.

16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미러>에 따르면 포르투갈 마케팅사인 <푸치볼 파이낸스>는 세계에서 연봉을 가장 많이 받는 선수 50명을 발표했다.

1위는 연봉 총액 1,130만 파운드(약 210억 원)의 호날두. 주급으로 따지면 21만 7,000 파운드(약 4억 원)로 수당이나 기타 수입은 제외된 액수다. 2위는 바르셀로나의 스트라이커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29)로 1,040만 파운드(약 190억 원)였으며, 이브라히모비치의 팀 동료인 리오넬 메시와 사뮈엘 에토는 910만 파운드(약 165억 원)로 그 뒤를 이었다.

740만 파운드(약 130억 원)의 아데바요르는 세계 6위이자 프리미어리그 1위를 기록했고 카를로스 테베스(맨시티)는 700만 파운드(약 126억 원)로 연봉 8위에 올랐다. 

바르셀로나는 라이벌 레알 마드리드를 제치고 50위 내에서 가장 많은 연봉 수급자를 보유한 팀으로 조사됐다. 프리미어리그는 50명 선수 연봉 총액 2억 8,190만 파운드(약 5,000억 원) 중 1억 1,140만 파운드(약 2,000억 원)의 연봉 수급자를 보유해 가장 많은 연봉을 지급하는 리그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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