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조수현 기자]  배우 신민아, 감독 임순례, 오점균 등이 오는 2월 말, ‘眞! 한국영화제의 프로모션차 일본에 방문한다.

이는 영화제의 도쿄 상영에 맞추어 진행되는 것으로 ‘眞! 한국영화제’의 흥행몰이를 지원사격하고, 본 영화제의 취지대로 한국영화와 일본관객의 거리를 조금 더 가깝게 하기 위함이다.

특히 배우 신민아와 최규환은 누구보다도 큰 기대와 애정을 표하며 이번 프로모션에 적극적인 참여의사를 밝혔다.

신민아의 경우, 배우로써 일본을 방문하는 게 처음으로 자신의 필모그래피 중 큰 애착을 가지고 있는 <지금, 이대로가 좋아요>로 일본 팬들과 만나게 된다는 사실에 무척 고무되어 있다.

신민아는 1박 2일의 짧은 일정이지만, 프리미어 상영회 및 기자회견, 무대인사, 관객과의 대화, 매체 인터뷰 등 다각도로 일본관객과의 만남을 시도할 예정이다.

또한 ‘프리미어 상영회’의 경우 2월 말 공식개봉 전 진행되는 사전행사의 성격으로, ‘프리 세일즈’로 진행된 티켓판매에서 일찌감치 매진을 기록해 일본 팬들의 신민아에 대한 뜨거운 열기를 감지할 수 있었다.

배우 최규환의 경우 평소에도 일본어를 꾸준히 익히며 일본 활동에 대한 적극적인 의지를 표명해 오던 터라 이번 행사가 남다르다.

한국문화원에서 진행될 이번 행사는 <날아라 펭귄>의 시사회 및 언론인터뷰의 형식으로 이미 많은 취재진의 참여가 예정되어 있어 배우 최규환과 더불어 영화제에 대한 열띤 취재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임순례, 오점균, 부지영, 노진수 감독 등 영화제상영작 감독 모두가 개봉일정에 맞춰 일본을 방문, 무대인사 및 관객과의 대화, 교류 파티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미 도쿄에서는 지난 1월과 2월 2회에 걸쳐 언론시사회가 진행되어 많은 언론 매체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던 터라, 감독들은 이번 만남을 통해 일본 팬들과 자신의 영화를 나누는 데에 의미를 두고 있다.

올 한 해, 일본 전국에서 진행될 ‘眞!한국영화제’의 상영작은 <날아라 펭귄><경축! 우리사랑><지금 이대로가 좋아요><하늘을 걷는 소년> 총 4편으로 오는 2월 27일부터 도쿄 포레포레 히가시 나카노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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