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들가게 경쟁력 강화 소상공인 육성 공로

[(경남)조은뉴스=최희 기자] 김해시는 2020년 중소슈퍼 지원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돼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시는 나들가게의 유통환경과 조직화 기반 마련으로 나들가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소상공인 육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시는 나들가게 육성선도지역 사업을 추진하며 연차평가에서 2017년부터 2019년까지 3년 연속 우수지자체에 선정됐다. 사업 첫해인 2017년은 나들가게 기반설비 마련, 2018년 경쟁력 제고, 2019년 자생력 강화사업을 점진적으로 추진해 3년 동안 나들가게의 평균 매출액을 17.2%나 상승시키는 등 많은 성과를 냈다.

또 시는 조직 개편을 통해 소상공인 업무 전담팀을 신설하고 김해시소상공인연합회와 함께 온라인마케팅 실전교육 실시, 소상공인 민원콜센터 운영, 소규모 경영환경 개선사업 등 소상공인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사업을 추진했다.

허성곤 시장은 “대형 유통기업과의 경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나들가게와 중소슈퍼를 도와 침체된 골목상권을 보호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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