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민선7기 ‘하천 살리기 생태도시 구현’공약사업 본격 추진
2024년까지 106억 투입.. 변광용 시장 “아주동민 주거환경 개선 계기될 것”

[(경남)조은뉴스]최희 기자] 경남 거제시 아주동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아주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거제시는 2021년도 국가균형발전특별회계 지방하천 도 이양사업에 아주천 생태하천 복원이 신규 사업으로 선정되어 사업비 10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아주천 생태하천 복원은 민선7기 거제시 하천 살리기 생태도시 구현 공약사업으로 2024년까지 총 사업비 106억 원이 투입되는 아주동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다.

아주천은 아주동 일대 2.64km 구간의 수생태계 건강성 회복, 도심 하천의 물길 회복 및 생태공간 조성, 하천중심의 종·횡적 네트워크 구축, 시민 여가‧휴식 공간 제공 등을 내용으로 하는 하천 복원 전략으로 추진된다.

거제시는 아주천 복원사업 시행을 위해 물환경보전법에 따라 지난 10월 14일 자로 환경부장관의 승인을 받았다. 지역 주민들은 반색했다.

아주동민 A씨는“하천 물길이 복원되고 휴식 공간이 조성된다고 하니 아주동이 더 살기 좋아질 것 같다”고 기뻐했다.

거제시는 향후 사업이 완료되면 생태계의 건강성 회복은 물론, 다양한 생태공간이 조성되어 장승포지역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과 더불어 주민들의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변광용 시장은 “각종 어려움 속에서도 아주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추진을 위해 열심히 노력한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앞으로 ‘하천 살리기 생태도시 구현’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시민들이 깨끗한 하천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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