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대전)=온라인뉴스팀]  대전시는 민족 최대명절인 설날을 앞두고 시민은 물론 귀성객의 편의를 위하여 ‘만남의 광장’을 예정보다 약 4개월 앞당겨 오는 2. 11일 개장한다.

그동안 나들목 환경이 취약했던 것을 개선하기 위해 유성구 화암동 200번지 일대를 경관조성을 통한 쾌적한 시의 이미지 제고를 위하여 시가 조성해 온 대덕밸리 만남의 광장이 전면부 녹지 조경시설 보완 등 일부공정만이 남아있으나 조기 개장키로 결정한 것이다.

시에 따르면 대덕밸리 만남의 광장은 부지면적 16,790㎡에 토지·지장물 보상 등을 포함 76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조성한 것으로 ▲나무가 심어진 녹지 7,800㎡ ▲매점 및 화장실이 있는 중심광장 1,390㎡ ▲76대(소형 58, 대형 12, 장애인 6)의 차량을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 등이 구비되어 있어 이곳 고속도로 이용자는 물론, 인근 거주 주민의 여가활용 장소로 이용이 기대된다.

또한, 대덕밸리 만남의 광장 개장과 동시에 시 북부권 일대에 거주하는 시민들의 교통편의 제공을 위하여 하루에 ▲인천공항(42회) ▲인천(16회) ▲동서울(35회) 등 3개 노선에 93회에 걸쳐 시외버스가 광장에서 정차(하차)하게 된다.

대전시의 관계자는 “시의 주요 관문이면서도 이곳 주변 환경이 매우 열악했었으나 만남의 광장 조성으로 쾌적하고 아름다운 숲의 도시 푸른 대전 이미지가 한층 높아지게 되었고, 연인ㆍ가족 등의 만남과 휴게공간으로 더욱 각광을 받는 명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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