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조은뉴스=이재훈 기자] (주)청정한씨푸드에서 대한적십자 경북도지사에 코로나 극복을 위한 수산물간편조리식 3천만원 상당을 기부했다.

(주)청정한씨푸드 이영주 대표는 “기부는 이번이 처음이다. 미국에서 추가발주가 나와서 배송을 가야하는데 코로나로 인해 가지 못하고 있다. 도움을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는 경북지역 취약계층에 작은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대표는 “기업은 이윤을 창출하는 곳이기 때문에 댓가없이 나눠주는 기부에 대해서 직원들도 자랑스러워 한다.”며 덧붙여 말했다.

지난 2003년 법인설립한 청년 CEO 이영주 대표는 모친이 운영하는 통영수산에서 일을 배우며 지금의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

“이 분야의 일에 대해 관심을 가지는 사람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 어머니가 권유를 했다. 대기업에서 체계적인 조직적인 업무 등의 일을 배운게 도움이 많이 됐다. 어머니께 일을 배워서 독립하게 됐다.”며 처음 2~3년간 너무 힘들었다는 이 대표는 냉동수산물의 영역이 3000여가지나 된다고 전한다.

정부 국책사업 등을 통해 온라인 화상채팅 등으로 소통하며 해외 수출을 진행중인 청정한씨푸드는 모로코에도 현지법인 설립해 수산물 뿐만 아니라 K-FOOD를 알리는 유통회사를 90%정도 완성했다.

청정한씨푸드는 해외에서 한국 식품에 대한 니즈, 시장성을 확인하고 한국적인 맛을 같이 선보일 수 있게 간장베이스로 만든 간편식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국내시장은 식자재 마트, 일반 도매, 온라인 마켓몰을 운영하는 곳들에 도매로 납품된다. 메뉴는 현재 4종으로 앞으로 3년간 HMR 제품 30여가지를 만드는 것이 목표이다. 수산물로 만드는 HMR제품이 거의 없다고 본다. 가공육류는 수출이 어려워 청정한씨푸드는 수산물 가정간편식으로 승부를 보려고 한다.”며 이 대표는 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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