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고 인터넷조은뉴스는 국가홍보 & 경제문화 월간지 “공감코리아”를 함께 발행합니다.
방역당국 “이태원 바이러스, 미국·유럽에서 전파 가능성 높아”
방역당국 “이태원 바이러스, 미국·유럽에서 전파 가능성 높아”
  • 박진호 기자
  • 승인 2020.05.25 05: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확진자 142명 유전자 분석… “이태원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유럽·미국과 같은 G형”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지난 22일 “이태원 클럽 관련 코로나19 바이러스는 미국이나 유럽의 입국자로 전파가 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이날 정 본부장은 정례브리핑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세계보건기구 분류에 따라 S, V, G 세 가지 그룹으로 분류된다”며 “S와 V그룹은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지역, G그룹은 유럽과 미국에서 주로 유행하지만 모든 바이러스가 각국에서 발견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내 코로나19 환자의 유전자 염기서열 151건에 대한 분석을 시행한 결과 이태원 클럽발 바이러스는 유럽 미국과 같은 G형이며, 신천지는 중국의 V형에 속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분석은 국내 코로나19 첫 확진자 1번부터 30번 확진자까지 30명, 신천지 대구 교회 확진자 32명, 청도 대남병원 확진자 11명, 해외 입국 확진자 41명,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 14명 등을 무작위로 추출해 실시됐다.

정 본부장은 “S그룹은 주로 코로나19의 초기 해외유입 사례와 우한교민 등에서 분리된 바이러스가 S그룹에 속했고, V그룹은 신천지 대구교회, 청도 대남병원 등에서 분리된 바이러스가 속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에 유행한 이태원 클럽 관련해 14명의 초기환자에 대해 검출한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유전자 염기서열은 G그룹에 속하는데, 이들 14명의 염기서열은 모두 일치해 공통된 감염원으로부터 감염됐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는 상황이다”고 덧붙였다.

이번 분석에 따르면 경북 예천군 확진자는 G그룹(55건)이며 이외 일본 현지 확진자 접촉자나 싱가포르 출장 확진자 등은 기타 그룹(5건)으로 나타났다.

한편 정 본부장은 “학교 코로나19 감염 예방과 신속한 대응을 위해 학생 및 교직원은 등교 전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 등이 있는 경우 출근이나 등교를 하지 않고, 학교에서는 마스크를 상시 착용하는 것이 원칙이며 손 씻기 등의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특히 개학으로 집단생활을 시작하게 된 학생들은 노래방, PC방 등의 방문을 자제해주시며 교직원도 클럽, 주점, 노래방, PC방 등의 다중이용시설 방문을 자제해주실 것”을 거듭 당부했다.

정 본부장은 “코로나19는 나이, 지역, 출신 등을 구분하지 않고 누구나 감염될 수 있다”며 “손 씻기, 실내 마스크 착용, 클럽·주점·노래방 등 밀폐되고 밀집된 다중이용시설 방문을 자제하고, 감염위험이 낮아질 때까지는 모임을 최소화해 주실 것”을 부탁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단체명 : 한국언론사연합회
  • 고유번호 : 122-82-81046
  • 제호 : 인터넷조은뉴스
  • 법인명: ㈜뉴스인미디어그룹
  • 사업자등록번호 : 290-81-49123
  • Since 2000.12.
  • 주소 : (07238)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76길 18, 1103호(여의도동, 오성빌딩)
  • TEL : 02-725-8114
  • FAX : 02-725-8115
  • 기사제보 : desk@egn.kr
  • 등록번호 : 서울 아 01209
  • 등록일자 : 2005-09-30
  • 최초발행일자 : 2003-08-05
  • 발행·편집인 : 이관민
  • 기사배열책임자 : 오재현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관민
  • 인터넷조은뉴스 저작권은 조은뉴스네트워크와 인터넷조은뉴스 자매지에 있으므로 콘텐츠(영상,기사,사진)에 대한 무단 전재·복사·배포를 금합니다
  • Copyright © 2005 인터넷조은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esk@egn.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