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청주)=온라인뉴스팀]  충북도는 쇠고기 유통의 투명성 및 국내산 쇠고기의 안전성을 확보하여 국민건강에 기여코자 안전성 확보대책을 수립 적극 추진키로 하였다.

쇠고기이력제 추진을 위해 9개 축협을 위탁기관으로 지정하여 8억원을 지원 사육단계 귀표부착 및 전산관리 업무를 전담토록 하고 일자리 창출대책의 일환으로 9명의 청년인턴을 채용하여 전산등록 업무를 지원할 계획이다.

‘09년 쇠고기이력제 이행실태 평가결과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인센티브로 받은 교육홍보비 2천만원을 활용하여 도내를 4개 권역으로 나눠 권역별 간담회 및 사육·유통단계 이력관리 교육을 실시하고, 신문·방송 및 마을방송 등을 통하여 홍보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소비단계의 쇠고기 유통 투명성 확보를 위하여 음식점 원산지 표시 및 쇠고기이력제 점검반을 편성해 지속적으로 지도·단속을 실시하여 소비자가 안심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국내산 쇠고기의 안전성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 관계자는 “단속만으로는 한계가 있으므로 수입산을 국내산으로 속여 팔거나 원산지 및 개체식별번호를 표시하지 않거나 허위로 표시한 경우 관할 기관에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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