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대기오염 특히 미세 먼지로 인해 수도권에서만 연간 1만여명이 조기 사망하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충격을 주었다. 현대문명의 의식주 환경이라는 것은 한마디로 ‘생명을 죽이는 문화’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수요기획〈야생의 충고, 도시를 숨 쉬게 하라〉는 우리가 살고 있는 이 문명의 실상과 허구를 짚어보고, 생명의 근원, 대자연의 근원으로 돌아갈 것을 권하고 있다. 주요 내용을 간추려 소개한다.

"숲은 살아있는 병원이다."
자연이 제공하는 숲속의 병원에서 치료를 받으면 온몸의 면역시스템이 되살아난다. 부작용도 없다.

숲! 그 고마운 숲길을 맨발로 간다. 아프겠다고 다치겠다고 사람들은 걱정해주지만 당신도 맨발로 숲길을 걸어 보라. 양말과 구두를 벗어 버리는 것만으로도 당신은 자연의 친구가 된다.

자궁경부암에 걸린 일본여인. 
그녀는 미국까지 가서 자연주의 치료를 받고도 별 효험을 못 보았는데, 한국에 와서 깊은 숲 속에서 단지 시원한 공기를 마시는 것만으로도 암의 진행을 막는 효과를 보았다.

다카라 이치코(34): “2년 전부터 시작했죠. 냉증 특히 발이 차가웠습니다. 한국 분들에게 배웠는데 땅을 맨발로 걸으면 그 자극으로 혈액순환이 잘 된다고 해서 그렇게 했더니 바로 그날부터 따뜻해졌습니다.”

살아있는 종합병원이라고 하는 중년 남자. 
산 속에 들어가서 걸어 다니면서 숲 속의 기운을 마시면서 자연의 생명, 천연의 건강을 되찾고 있다. 지금은 동년배보다 오히려 더 건강하다.

손재현(54): 비록 병이 들었다 할지라도 자연 으로 돌아오기만 한다면, 자연은 몸 속에 들어와 있던, 도시생활 속에서 들어와 있던 많은 독소와 오염물질을 깨끗하게 하나하나 씻어주고 병든 부분· 손상된 조직들을 완전히 회복시켜 줍니다. 자연을 통해 고치면 부작용이 없고 재발이 없습니다.”

아토피로 고통받는 사람들이 모이는 송사리학교(일본 나고야). 
청정환경, 청정음식, 그리고 자연치료제. 이것이 송사리학교의 3대 원칙이다. 50%도 치료될 수 없다는 이 난치병에 송사리 학교는 매우 원시적인 방법으로 도전하고 있다. 우선 주거환경부터 자연 친화적인 소재로 바꾸었다. 

벽, 천장 등에서 유해물질이 조금도 뿜어 나오지 못하도록 차단해 버리고, 환자들이 많은 시간을 자연 속에서 보내게 한다. 물론 100% 유기농 농산물만으로 식탁을 꾸민다.

①아토피로 고통 받는 사람들이 모이는 송사리 학교(일본 나고야)
②송사리 학교의 유기농 음식
③아토피에 걸린 아이
④2개월 후 아토피가 말끔히 나은 아이

송사리학교에서 가장 어린 사이타 가즈키 (11개월 20일). 
제초제 뿌린 땅에서 농약 투성이로 키운 농산물 이라면 가즈키를 절대로 낫게 할 수 없다. 자연의 생기가 넘치는 살아 숨 쉬는 음식이어야 한다. 사람은 그 사람이 먹는 음식물 그 자체라고 하지 않는가!

사람은 빵만으로 사는 게 아니다. 영적(靈的) 이어야 한다. 그가 들이마시는 공기 또한 순수해야 한다. 아침햇살을 받아 찬란하게 빛나는 이슬방울을 보고 경이로워 하는 사람은 다시 일어설 수 있다. 자연으로부터 멀어지면 병은 더 가까이 다가온다.〔2달 후 가즈키의 아토피는 말끔히 나았다〕(내일은 2부로 이어집니다.)

오늘도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도록 조심하시고, 힘차게 새로운 한 주를 여는 활기찬 월요일이 되시기를 응원합니다.

자연치유사/1급건강관리사
자연치유학과/ 교수 박철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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