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문효정 기자]  서울시가 민간단체에서 개최하는 패션쇼 등 각종 패션관련 행사에 최대 1천만원까지 지원한다.

서울시는 패션문화 저변확대와 패션산업 발전을 통해 서울을 세계 최고 수준의 패션 중심도시로 육성하기 위해 패션쇼, 콘테스트, 학술포럼, 국제 패션전시 등 패션행사에 대한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해 16개단체의 패션행사에 1억1천9백만원을 지원했고, 올해도 상·하반기 각8개 단체씩 총 16개 단체에 1억2천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공공성을 띤 △공모전 △패션쇼 △패션전시회 △포럼·세미나 등 패션행사 중에서 비영리 민간단체, 학회, 협회 등이 진행하는 것으로 총 행사비의 20% 범위 안에서 최고 1천만원까지 지원한다.

특히 선정된 단체가 서울시가 운영하는 서울패션지원센터, 서울무역전시장(SETEC),동대문패션아트홀 등을 이용할 경우 사용료의 일부를 감면해 주는 추가 혜택도 준다.

상반기(1~6월) ‘민간단체 패션행사 지원사업’ 접수는 2.8일(월)~ 2.24일(수)까지 방문 또는 우편접수로 가능하며, 하반기(7월~12월)는 6월에 공고하여, 심사 후 지원한다.

또 금번 상반기 지원의 경우 상반기 공고전인 1~2월에 개최한 행사에 대해서도 타당성을 심사해 자격이 되면 지원한다.

서울시는 민간단체가 개최하는 다양한 패션행사 지원을 통해 서울형 신성장 동력산업인 패션산업을 적극 육성하고, 패션산업 전문인력 양성 등을 통해 패션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패션산업기반조성을 위해 동대문·중랑·성동패션지원센터를 건립하였으며, 패션산업 활성화를 위해 서울패션센터 운영, 서울패션위크 개최, 중소패션기업 비즈니스 및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고 있다.

민간단체 패션행사 지원사업에 관한 기타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홈페이지(www.seoul.go.kr) 공고란을 참고해 관련신청서식을 다운받아 작성하면 되고, 세부문의사항은 서울시 문화산업담당관(02-2171-2442)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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