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공인 사업장·전통시장 상인·교민 수용지역 숙박업소 등 대상

중소벤처기업부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감염 방지를 위해 마스크 35만개를 소상공인에 긴급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중기부는 고용노동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으로부터 이달 초 30만개를 받은 데 이어 이번에 추가로 35만개를 확보했다.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지난 11일 마스크와 손 소독제를 온양온천시장 상인회장 등 소상공인 대표들에게 전달하고 있다.(사진=중소벤처기업부)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지난 11일 마스크와 손 소독제를 온양온천시장 상인회장 등 소상공인 대표들에게 전달하고 있다.(사진=중소벤처기업부)

마스크 지원대상은 소규모 제조업체인 소공인 사업장, 전통시장 상인, 우한 교민들에게 임시거주지를 제공한 교민 수용지역 숙박업소, 중국에 사업장을 두고 있는 중소기업 등이다.

중기부는 소공인 단체와 소공인특화지원센터, 지역별 상인회, 숙박업 중앙회 지역지부 등과 협력해 25일부터 개별 소상공인에게 마스크를 배부할 계획이다.

중기부 관계자는 “중기부는 소상공인 피해 최소화를 위해 기존 금융지원 외에도 피해점포 정상화 프로그램을 추가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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