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경기)=온라인뉴스팀]  수원시장 출마를 공식화 하고 있는 염태영(수원르네상스포럼 대표)씨의 출판기념회가 지난 토요일 오후3시 호텔캐슬에서 2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김진표 의원(수원영통)은 축사를 통해 저자 염태영 대표와의 오랜 인연에 무게를 실어 두 사람의 관계를 강조했고 김대중 대통령 영결식에서 조사를 했던 박영숙 미래재단 이사장은 저자와 오랫동안 활동해온 인연을 소개하기도 했다.

경기방송 신영란 아나운서와 개그맨 이승환씨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가장 눈길을 끈 장면은 염태영 대표가 고 심재덕 전 시장의 부인인 선정선씨에게 책을 헌정한 것.

영상으로 축사를 보내온 손학규 전 대표도 저자와의 오랜 관계에 방점을 두어 축하를 해 주었다.

이날 동영상 축사에서는 한나라당 남경필 의원과 민주노동당 안동섭 경기도당 위원장, 그리고 임길현 국민참여당 수원시위원장이 함께 참여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우리동네 느티나무> 의 저자 염태영 대표는 이날 연설에서 미국의 마틴루터 킹목사의 유명한 연설 ‘나에게는 꿈이 있습니다’라는 문장을 여러번 반복하면서 자신이 그리는 수원의 구체적인 모습을 연설에 담아 자신의 목표가 무엇인지를 하객들에게 분명히 했다. 선거법의 제약만 아니었다면 사실상의 출사표와 다름없었다.

행사 후반부에는 저자를 포함한 20여명의 댄스가 이어져 관객들의 열띤 호응을 받았다. 이번 행사에는 최근 인터넷에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our hero>라는 동영상 패러디와 더불어 저자소개 등 동영상으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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