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포지 메탈 X, 기존 레이저 용융방식 적층제조 기술 난제인 순수 구리 재료 활용해 전기전도도·열전도도 높은 복잡한 부품을 쉽고 안정적으로 만들어 비용·속도 효율 높여

금속 및 탄소 섬유 3D 프린터의 선도적인 제조업체인 마크포지드는 2월 13일 메탈 X 시스템을 위한 순수 구리 재료의 출시를 발표해 산업 전반에 널리 사용되는 재료를 저렴하고 쉽고 안전하게 3D 프린팅을 할 수 있게 했다.

구리 부품을 즉석에서 3D프린팅 하면 납기 시간과 부품 비용이 절감되고 값비싼 재고가 필요하지 않아 고객의 제조 및 공급 체인 효율성이 향상된다.

Markforged는 전기 전도도와 열전도도가 높은 기하학적으로 복잡한 구리부품을 생산하는 쉽고 빠른 방법을 제공한다.

그렉 마크 마크포지드 CEO 겸 창립자는 “구리는 우리 세계에 힘을 실어주고 모든 곳에 사용되고 있다. 자동차를 만들고, 전화기에 사용하며, 전기 장비를 계속 작동하게 한다”고 말했다. 이어 “순수 구리는 전통적으로 가격이 비싸고, 기계 가공이 어려워 기존 3D 프린팅 방법으로는 가능하지 않은 도전적인 재료였다. 이제 우리는 구리부품의 제작을 더 쉽고 저렴하게 만들었다. 마크포지드의 구리재료 3D 프린팅 기술은 자동차와 전자 산업의 게임 체인저가 될 것이며 그것은 더 많은 분야에서 혁신의 문을 열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새로운 재료는 쉽고, 안전하며 저렴하게 3D 프린팅 금속을 인쇄하는 마크포지드의 특허 플랫폼인 메탈 X 시스템에서 출력할 수 있다.

구리 재료는 기존 출력가능 금속재료인, 항공우주 초합금 인코넬 625, 17-4 PH 스테인리스 스틸, SKD61, SKD12, SKD11 공구강의 재료 라인업에 추가된 최신 금속이다.

전 세계에 걸쳐 메탈 X시스템을 사용하는 고객은 기능성 프로토 타입, 툴링 및 고정 장치, 최종 사용 생산 부품과 같은 애플리케이션을 직접 제작하여 고객의 제조 비용을 줄이고 공급망 효율성을 향상시키고 있다.

그렉 마크는 “세계의 모든 자동차 공장은 용접에 구리를 사용한다. 복합 생산 부품을 차체의 단단한 부분에 용접하는 데 필요하다. 제작에 수천 달러가 들며 수개월의 제작시간이 소요될 수도 있다. 그러나 마크포지드는 제조업체들이 이러한 부품을 사내에서 생산할 수 있게 함으로써 모든 것을 바꾸고 있다. 고객은 부품을 더 빠르고 상당히 낮은 비용으로 생산할 수 있게 된다. 3D 프린팅 부품을 사용하면 자동차 제조업체는 상당한 재고를 보유하는 대신 필요에 따라 필요한 부품을 인쇄할 수 있으며, 전에는 가능하지 않았던 새로운 종류의 용접생크를 설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마크포지드의 3D 프린터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10개 자동차 제조업체 중 9개의 회사에 수백 대가 배치되었다. 마크포지드는 잘 알려진 자동차 제조업체 중 한 고객사와 파트너 관계를 맺고 구리를 사용하여 심층 용접 테스트를 수행한 바 있다. 마크포지드는 수천 건의 용접 테스트 후 제조사가 그 결과에 감격했다며 테스트는 전통적인 제조된 스폿 용접 샹크와 동일한 저항을 보여주었으며 3D 프린팅 부품 사용을 생산 라인으로 확장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 마크포지드 적층 제조로 해당 자동차 제조업체는 이미 부품 납기 시간이 12배, 부품비가 6배 감소했다고 밝혔다.

글로벌 자동차 제조업체의 한 유지관리 매니저는 마크포지드 메탈 X 시스템 이면에 있는 기술에 항상 감명을 받았으며 3D 프린팅 구리에 대한 경험이 믿을 수 없을 정도로 훌륭했다고 밝혔다. 이어 용접 시험을 성공적으로 평가한 지금, 이것과 다른 금속 부품에 대한 금속 3D 프린팅 용량을 확장할 계획이며 마크포지드로 구리를 인쇄하는 3D 프린팅은 복잡한 기계 부품을 외주 제작하는 것보다 빠르고 비용이 저렴하며 그것이 단 하나의 금속 X 시스템만을 사용하여 다운타임 노출을 완화하고 재고 비용을 연간 20만달러를 절감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구리 재료의 장점

·350 W/mK 이상의 열전도도도와 84% IACS 전기 전도성을 포함한 높은 열 및 전기 전도성
·안전하고, 쉽고, 경제적인 메탈X 시스템으로 복잡하고 정교한 부품의 지속적으로 제작
·사내 생산을 통해 긴 제작시간을 단 며칠로 단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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