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현재 협의보상 95%…5월 지장물 철거공사 끝낼 듯

 

 

[조은뉴스=조순익 기자]  2012여수세계박람회 기간중 종사자 숙박시설로 사용될 엑스포타운 부지 보상률이 3일 현재 95%대에 올라서 사실상 완료됐다.

여수시 관계자는 4일 “공시송달, 채권압류 등에 따른 미협의 건에 대해서는 오는 10일 법원에 공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엑스포타운 조성사업은 지난해 8월 감정평가를 마치고 1차적으로 같은 해 9월 21일까지 협의보상을 한 후 같은 달 22일 전남도 지방토지수용위원회에 재결 신청을 했다.

재결을 위한 감정평가 및 보상액 산정 등을 거쳐 올 1월 8일부터 2월 3일 현재 재결 협의보상 추진결과 총 95%의 보상이 이뤄졌다.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오는 10일 공시송달, 채권압류 등 재결 협의보상이 되지 않은 보상 물건에 대해 법원에 공탁할 예정이어서 사실상 보상절차는 마무리됐다.

엑스포타운은 여수시 덕충동 일원에 1단계로 면적 53만2천㎡중 37만8천㎡을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시행하는 사업이다.

2천010세대중 행사 기간내 종사자들이 거주하는 1․2BL내 1천440세대를 우선적으로 공급하며 행사 기간내 700대의 임시 주차공간을 확보, 행사준비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오는 5월 지장물 철거공사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사업에 들어간다. 2012년 4월 준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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