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오재현 기자]  배우 서현철이 ‘99억의 여자’에서 김강우를 조력하는 따뜻한 인간미로 뭉클한 감동을 선사했다.

(사진제공=굳피플)
(사진제공=굳피플)

서현철은 지난 1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99억의 여자(극본 한지훈/연출 김영조)’에서 강태우(김강우 분)의 절친이라는 이유로 고초를 겪은 후에도 그의 안위를 걱정하는 오대용을 열연했다.

대용은 크게 다친 후에도 병원에 가는 것보다 태우의 안전을 먼저 걱정했다. 또한 자꾸 불구덩이에 뛰어드는 강우를 말리며 “위험하든 말든 네가 왜 끼어? 절친이여? 애인이여? 남편이 있는데 네가 왜? 정신 차려”라고 충고했다.

이성을 잃은 태우에게 맞은 후에도 “이래도 네가 제정신이냐?”라고 또 한 번 그를 걱정하는 따뜻한 품성으로 감동을 안겼다.

가족과 다름 없는 태우에 대한 진심 어린 걱정, 그 걱정에서 우러나오는 가슴 미어지는 서현철의 연기는 강렬한 인상은 남겼다.

서현철은 ‘99억의 여자’에서 태우의 강력한 조력자로 끈끈한 의리를 표현한다. 그는 극적인 전개로 한 순간도 시선을 뗄 수 없는 이 드라마에서 훈훈한 감동을 책임진다.

서현철은 뛰어난 감정 연기와 전매특허 따뜻한 인간미로 사랑 받는 배우다. 특히 그는 ‘99억의 여자’에서 진한 사투리 연기로 대용의 매력을 더욱 높인다.

믿고 보는 배우로 어떤 작품이든 인물이든 완벽히 소화하는 서현철. 그가 ‘99억의 여자’에서 표현할 진한 인간미와 감동의 이야기에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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