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인증식…매개단체 1개·후원우수기관 12개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함께 문화예술후원 우수기관으로 매개단체 1개와 후원우수기관 12개 등 총 13개 기관을 새롭게 인증했다.

이번에 신규 인증을 받은 곳은 서울문화재단 등 매개단체 1곳과 한국농어촌공사, 한전KDN, 한국예탁결제원, 한국철도공사, 롯데쇼핑, 현대오일뱅크, 아모레퍼시픽, 크라운해태홀딩스, SK하이닉스, 한미약품, 오성정보통신, 하지공업 등 후원우수기관 12곳이다.

문화예술후원매개단체, 문화예술후원우수기관 인증마크
문화예술후원매개단체, 문화예술후원우수기관 인증마크

문체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문화예술후원 활성화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이렇게 새로 인증했다고 3일 밝혔다.
 
‘문화예술후원 매개단체 및 우수기관’은 민간의 문화예술후원 활동을 매개하거나, 문화예술후원을 모범적으로 행하고 있는 기관 및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공모·심의를 통해 선정됐다.

현재 문화예술후원 매개단체 5개, 문화예술후원 우수기관 38개 등 총 43개 단체와 기업이 인증을 받았다. 특히 이번 5기 인증 공모에서는 평가 제도를 개선해 예년에 비해 많은 기관, 기업들이 참여했다.

‘문화예술후원 우수기관’은 인증마크 활용과 후원 활동에 대한 홍보 지원을 비롯해 법무부의 출입국우대카드 발급과 KB국민은행의 금리 우대(중소·중견기업) 혜택, 언론홍보 지원 등을 받을 수 있다.

또한 13개 기관과 기업에 대한 인증식이 9일 롯데 시그니엘 호텔에서 열리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문화예술후원예우행사와 공동으로 진행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문체부는 기업들의 문화예술후원 활동에 대한 혜택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문화예술과 기업이 상생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관련 제도를 지속적으로 정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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