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통합 계기 기대…다문화 가족 대상 다채로운 종교·문화·체험 행사 진행

종교계에서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맞이해 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고 한국 문화를 홍보하기 위해 다문화 가족 대상 다양한 종교행사와 문화·체험행사를 추진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는 25~26일 부산에서 열리는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기념해 종교계에서 다문화 가족을 위한 종교·문화·체험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를 통해 아세안 국가에 대한 이해를 도모하고, 특히 국내 이주민과 다문화 가족에 대한 관심 제고를 통한 사회통합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천주교 ‘아세안 이주민과 다문화 가족을 위한 미사’ = “한-아세안 정상회의를 기념하고 한국 내 거주하는 모든 이주민들의 영육간의 건강을 위해” 기도를 통해 한-아세안 정상회의 성공 및 이주민과 다문화 가족의 건강을 기원했다.

일 시: 2019년 11월 23일~24일
장 소: 천주교 부산교구 소속 성당
주 최: 천주교 부산교구 노동사목

▲기독교 ‘한·아세안 성공기념 이주민과 함께하는 기도주간 운영’ = 한-아세안 정상회의 계기 국내 거주 이주민들과 함께 중보기도주간을 정해 동일한 기도문으로 함께 기도한다. 8개국 이주민 300여 명이 참석해 김해 이주민의 집에서 연합예배 진행(24일 11시, 수베디 여가라즈 목사)하고 있다.

일 시: 11월 24일~27일
장 소: 진천생명나무교회 등 51곳
주최·주관: 한국이주민교회 및 이주민지원기관 연합(51개 단체)

▲불교 ‘다문화 가정 청소년 한국전통문화체험’ = 범어사 경내를 탐방하고, 다문화가정 청소년을 초청해 문화체험을 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일 시: 11월 22일
장 소: 부산 범어사(부산 금정구 소재)
참석 대상: 아시아공동체학교 학생 35명
주최·주관: 부산광역시불교연합회, 대한불교조계종 범어사

▲불교 ‘부산 다문화 가족 김장나눔문화제’ = 김장김치 1만 포기 담그기, 쌀 10톤 다문화센터 전달 등 다문화 가족을 위한 김장나눔문화제가 진행된다.

일 시: 11월 25일
장 소: 부산 삼광사(부산 부산진구 소재)
참석 대상: 다문화 가족, 자원봉사자 등 700여 명
주최·주관: 대한불교천태종, 대한불교천태종 삼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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