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오재현 기자]  유민상이 불혹의 나이를 실감하며 고충을 토로했다..

(사진제공=코미디TV)
(사진제공=코미디TV)

1일에 방송되는 <맛있는 녀석들>에서는 유민상이 녹화 도중 대형 참사를 저지른 현장이 공개된다. 

이날은 멤버들은‘동서남북 특집’ 중 ‘서쪽 특집’을 맞아 태안의 향토음식인 게국지 맛보기 위해 나섰고 그러던 중 유민상이 그 맛에 감탄하며 정신없이 흡입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잠시 후  접시를 손에서 놓친 유민상은 바지를 흥건히 적시고 말았고, 갑자기 벌어진 대 참사에 놀란 멤버들은 촬영을 잠시 중단했다. 이때 유민상 옆에 앉은 김민경이 뒷수습에 나서며, 도움을 주었으나 “내가 이러려고 태안 왔나”라며 현타(?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유민상은 “요즘에 손끝에 힘이 없다. 얼마 전 집에서도 지금과 비슷하게 컵라면을 엎었다”며 불혹을 넘긴 중년(?)의 고충을 토로해 제작진을 짠하게 만들었다.

결국 제작진은 방송 사상 최초(?) ‘하의 환복 방송’을 제안했고, 문세윤은 “CG로 바지 만들어줄테니, 팬티만 입고 있어”라며 또 다른 제안을 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자 유민상은 “바지까지 갈아입으면 진짜 지린(?) 것처럼 보인다”며 시청자의 오해를 받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였으나 김민경이 “옆에 앉기 싫어, 집에 갈래!”라며 절규해 촬영에 집중할 수 없었다는 후문. 

유민상이 아랫도리(?)를 적신 현장은 오늘밤 8시 코미디TV <맛있는 녀석들>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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